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낙태금지로 미국 임산부 사망 24% 증가할 것”
미국 대법원이 임신 6개월까지는 임신중절을 허용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1973년)을 뒤집는 바람에 낙태가 어려워질 경우 미국의 임산부 사망이 24%나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사전공개 논문 사이트 《소카이브(SocArXiv)》에 발표된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볼더캠퍼스(CU볼더) 연구진의
PT보다 심장 건강에 좋은 '이 운동'은?
달리기나 웬만한 피지컬 트레이닝보다 노르딕 워킹이 심장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심장학 저널》에 발표된 캐나다 오타와대 심장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CNN이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핀란드에서 시작된 노르딕 워킹은 눈이 없는 여름철 크로스컨트리 스키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언제 뭘 맞는 게 좋을까?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좋다는 점에서 권장된다. 그렇다면 언제쯤 어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을까? 임신 첫 3개월 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라마의 슈퍼 항체, 코로나19 물리칠까?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일대에 서식하는 낙타과의 가축 라마가 코로나19 퇴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셀 리포츠》에 발표된 미국 마운트시나이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라마의 혈액에서 추출한 나노 면역입자가 코로
메스꺼움 유발하는 뇌세포가 있다?
메스꺼움은 누구나 한번 경험하지만 배고픔이나 갈증과 달리 그 메커니즘이 정확히 규명되지 못했다. 1950년대 뇌간의 ‘맨 아래 구역’을 뜻하는 에어리어 포스트레마(area postrema)가 이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이 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받은 동물은 구토하게 된다.
미국 하버드대 세
혈액 미세응고, 장기 코로나19 부른다?
혈전증을 불러일으키는 혈액응고는 코로나19의 여러 증상 중 하나다. 장기 코로나19가 혈액의 미세응고로 발생했을 가능성을 주목한 여러 연구가 영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영국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는 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미 소아과학회 “모유수유, 2년 이상이 바람직”
모유 수유 권장 기간을 1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정책성명을 미국 소아과학회가(AAP)가 발표했다. 이는 6개월 동안은 완전히 모유 수유를 하고 이후 고형식(일정한 형태나 덩어리로 이루어진 음식)을 추가해 최소 12개월까지 수유를 계속 하라는 종전 권고안을 10년 만에 수정한 것이다
장내 바이러스, 미세플라스틱서 3일 이상 생존
설사와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장내 바이러스가 미세플라스틱을 올라타고 하수에서 3일 이상 전염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환경 오염》에 발표된 영국 스털링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털링대의 리처드 퀴리엄 교수 연구진은 두 가지 유
중국 mRNA 코로나19 백신 승인 눈앞
중국 최초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정부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6종이나 되는 mRNA 백신을 임상시험 중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쑤저우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스타트업 아보젠생명과학이 개발한 ARCoV가 그 1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미토콘드리아, 코로나19 같은 만성질환 치료 열쇠될까?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세포에 연료를 공급하는 생체 발전소다. 이 미토콘드리아가 파킨슨병과 장기 코로나19 같은 만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열쇠로 부상하고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신체 세포에 수백여 개씩 존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