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하위 변위들, 면역력 회피 능력 탁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에서 새로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들이 면역력 회피에 귀재들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사전 인쇄된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지난해 11월 오미크론을 최초로 발견한 남아공이 다시 한 번 변화하는 코

개미가 암을 찾아낼 수 있다? (연구)

냄새로 마약을 찾아내는 마약견처럼 암세포 특유의 화학적 향을 구별해내도록 훈련시킨 개미를 활용하는 기발한 암 진단법이 발표됐다. 최근 과학학술지 《i사이언스》에 발표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9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암으로

"부스터 샷 두 번 맞으면 최강 면역력 형성"

코로나19 백신의 두 번째 추가접종(부스터 샷)이 첫 번째 추가접종보다 더 높은 면역력을 형성하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차 추가접종을 하고 6개월 이상 경과한 뒤 2차 추가접종을 하면 역대급 면역력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의학저널《랜싯 감염병》에 발표된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유전자 변형 백혈구 이용한 위암 치료 길 열려"

유전자 변형 백혈구를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실험적인 암 치료법이 소화기 계통의 암세포의 크기를 줄여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시험의 중간단계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치료된 37명의 환자 중 거의 절반(48.6%)이 치료 후 종양 크기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현지시간)《네이처 의학》에 발표된 중국

모기 멸종 올까? "유전자 변형 모기 실험 성공"

전염병의 원흉으로 꼽히는 모기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유전자 변형 모기의 짝짓기 실험이 미국에서 성공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설립한 바이오기술회사 옥시텍(Oxitec)은 약 500만 마리의 유전자조작 수컷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

'자기유도 마이크로 항암폭탄' 개발 중

환자의 혈액에 주입되면 유방암, 전립선암 그리고 다른 암세포를 공격하게 될 자기유도 항암 마이크로폭탄이 개발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셰필드대 연구진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2가지 생물학적 발견을 토대로 한다. 첫째는 암세포만 집중 공격하는 바이러스, 둘째는 지구

“인터페론 치료제 코로나19 입원 위험 절반으로 줄여”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체내 분비되는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상당한 효험을 입증했다. 감염되고 7일 내 1회 접종만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할 만큼의 위중증 반응을 절반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미국의 아이거 바이오제약이 개발 중인 ‘페그인터페론 람다(peginterf

"미국 어린이 급성간염 환자 지난달 109명, 사망 5명"

지난달 보고된 어린이 급성 간염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미국 내 급성 간염 어린이 환자가 25개주 109명으로 늘어났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14일 미국에서 어린이 급성간염 사례가 처음 보고될 때만해도 9명이었던 환자 수가 한 달도 안 돼 세 자리 숫자로

'이것' 못 하면 체중 감량 멀어진다 (연구)

잠을 충분히 잘 자지 못하면 체중감량에 실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7일(현지시간) 프랑스 마스트리히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의 시험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4일 보도한 내용이다. 코펜하겐대 시그네 토레코프 교수진이 이끄는 연구진은 18

우세종 되지 못한 '코로나 변이' 감마, 이오타, 뮤가 알려준 것

감마, 이오타, 뮤. 한때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가 사라진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들이다. 이들 변이는 왜 세계적 지배종이 되지 못했을까? 이를 연구하면 미래에 찾아올 코로나 변이를 예측할 수 있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1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