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제로 살도 빼고 임신되고! ...약 부작용은 없나?

난임 여성들이 체중 감량제 복용 후 임신하는 사례가 속속 늘어나면서 ‘오젬픽 베이비’로 불리는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고 있지만 임신한 뒤에는 약 복용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앨라배마주 스틸에 사는 벤틀리 부부는 2년 넘게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내인 카

"꿀잠 자려면 저녁은 샐러드?"...채소가 잠을 부른다고?

평소 잠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식단을 채소 중심으로 바꿔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수면건강 전문 매체인 수면 재단(Sleep Foundation)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식을 하는 사람이 밤에 30분 정도 더 자며,

"신차 뽑았는데, 새 차 냄새"... 생식기능 해치는 독성 숨어있다고?

새 차에서 나는 냄새에 독성 발암물질이 들어갔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된 미국 듀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도 유전"...6명 중 1명은 부모에게 물려받아

알츠하이머병 환자 6명 중 1 명꼴은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병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스페인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과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원인 인자로 지목돼온

선천적 시각장애, 유전자 고쳐 치료한다

실명이나 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유전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의 시력을 향상시킨 실험적인 유전자 치료법이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 마비시키는 염화메틸렌, 美 산업현장서 퇴출된다

페인트제거제와 금속탈지제, 코팅제품 등에 쓰이는 영화메틸렌(Methylene chloride)이 미국 내 산업현장에서 단계적으로 퇴출될 예정이라고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상업적 목적의 페인트제거제에 지난 50년 동안 미국에서 85명의

"환자 74% 조기 진단"...AI로 희귀병 더 일찍 진단 가능해진다

인공지능(AI)이 희귀병을 가진 환자들을 일반적 진단 시기보다 몇 년 더 일찍 진단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

제약 역사상 최대 규모 생산 투자 이뤄진다

체중 감량제 ‘위고비’와 동일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을 생산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르디스크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한 투자를 능가하는 제약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보 노르디스크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 사장은 이날

중세 한센병 유행의 원흉은 모피 무역?

중세의 한센병 유행이 청설모(Red Squirrel) 모피 무역의 산물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최신 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된 영국과 스위스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나균(Mycobacterium leprae

젖소 조류독감 감염 환자 바이러스 살펴보니

미국 젖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조류독감(H5N1)에 걸린 유일한 인간사례에서 채취된 바이러스는 포유류에 적응하기 위한 변이가 발견됐다. 다행히 표준 치료제인 타미플루로 치료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티모시 우예키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