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종언 기자
미디어본부
건강의료팀 임종언 기자입니다. 어려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겠습니다. 의료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젊은 사람도 못이기는 폐고혈압...치료제 없어 어려움?
폐고혈압(폐동맥 고혈압)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폐동맥 혈압이 상승하는 병이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젊은 사람도 수 개월 내 사망하기도 하는 중증으로 분류된다. 다만 조기에 발견된다면 13년까지 장기 생존할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는 외국에서 널리 쓰이는 맞춤 치료제
이 유전자 변이 가진 사람, 지중해 식단 효과 '톡톡'
지방간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유명한 지중해 식단이 특정 '유전자변이'를 가진 사람에게 더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 식단은 △채소 △과일 △견과류 △올리브유 △생선류 등을 먹는 식단이다. 낮은 포화지방 섭취가 특징이며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 질환 예방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
음식 사진만 보면 AI가 소금 섭취량 알려준다?
국내 연구진이 음식 사진만으로 그 안에 포함된 나트륨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해 유용성을 입증했다.
소금 섭취량을 관리하기 위해선 하루에 섭취하는 소금 양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끼니마다 음식 목록과 섭취량을 정확히 기록해 평가하기엔 현실
"전공의 사직규모 제출 안한 곳, '전공의 정원 감축' 적극 검토"
정부는 지난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를 하지 않았거나 결원 규모를 제출하지 않은 수련 병원에 대해 전공의 정원 감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에 (사직 규모) 제출을 안 한 곳에 대해서는 전공의 정원 축소를 적극적으
멈추지 않는 '콜록콜록'...백일해와 증상 비슷한 '이 병' 유행
소아청소년들 사이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이 사그러지지 않고 있다. 이 병은 초기엔 감기와 증세가 비슷하지만 기침이 짧게는 수주, 길게는 수개월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의료계는 항생제 내성 저하 등으로 유행 시기가 1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2차 항생제 투여 및 철저
얼굴 표정만으로 수술 후 통증 예측한다?
국내 연구진이 환자의 얼굴 표정만으로 수술 후 생긴 통증 정도를 알려주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환자가 얼마만큼 아프다고 표현하는 것은 의료진이 환자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정보 중 하나다. 통증 정도를 안다면 환자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위해 적절한 평가와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기 때
증상 없었는데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받았다면?
#20대 후반 남성 A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뜻밖의 소견을 받았다. 위 내시경 결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 전엔 이 병을 의심할 만한 식도 이상 혹은 위산 역류 등 특별한 증상이 없었기에 의아했다. 그는 지금도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
"환자방보다 안락한 쉼터에서 머무르며 치료받으세요"
"저희는 경북 안동에 사는데 아이 양성자 치료받으러 (국립암센터까지) 오려면 왕복 10시간이 걸려요. 매일 올 수가 없어서 숙소가 필요하죠. 주변 환자방은 엄청 비싸고, 쉐어하우스여서 병실과 다를 게 없어요. 아이가 아빠와 유대가 깊은데 오래 떨어져 있어야 해서 걱정이에요."
소아암 자녀를
가슴 멍울, 모두 암되진 않지만...꼭 제거해야 할 때는?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유방암이다.
임현택 "정부, 9월 전공의 모집 중단해야"
정부가 수련병원에 지시한 전공의 사직 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전공의·의대생들이 원하는 대로 사태를 바로잡을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중단 등을 요구했다.
임 회장은 1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지금이라도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