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우리 아이 성장호르몬 치료 해볼까 말까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 키 코민으로 성장 치료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다. 이 치료는 또래와 비교해 유난히 키가 작거나 1년에 4cm 미만으로 성장이 더딜 때 시행한다. 성장 효과를 기대할 순 있지만 가려움, 구토와 같은 가벼운 부작용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까지도 나타날 수 있어 치료를 꺼리기도

서울대 의대 비대위 "사직서 수리일자, 전공의 의사 존중해야"

정부가 수련병원에 15일까지 전공의 사직서 수리를 해달라고 못 박은 가운데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시한으로 전공의를 압박하지 말라"며 "사직서 수리 일자는 전공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해달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15일은 정부가 전국 수련병원에 전공의 사직을 최종 처리하라고

젊은 대장암 환자 사망, 양자컴퓨팅 기술로 예측

국내 연구진이 조기 발병 대장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은 확률로 예측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조기 발병 대장암은 5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대장암이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유재용 박사, 심우섭 연구원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일하면서 가사·육아도 하니... "재택근무자 수면장애 가능성 높다"

집에서 근로하는 재택근무자가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일하는 근무자에 비해 '수면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재택근무 땐 일과 가정의 경계가 없어져 더 많은 가사 노동을 하게 되어 피로가 더 쌓이고 사회적 고립감을 겪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인철·정재혁 아주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레고 7시간 하는 우리 아이, 혹시 천재?...전문의가 말하는 진짜 '집중력'은?

"아이가 블록놀이를 6~7시간씩 해서 아이 집중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진짜 집중력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보단) 싫어하는 행동을 잘 견디고 오래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집중력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나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힘'이다. 우리는 집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임명] 한양대의료원 의과학연구단장에 최동호

최동호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가 한양대의료원 의과학연구단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최 단장은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워싱톤대 의대, 미국 국립보건원과 존스홉킨스병원, 일본 나고야대 의대 간담췌외과에서 연수했다. 현재 한양대병원 외

[선출] 심장종양학연구회 차기 회장에 정우백

정우백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대한심장학회 심장종양학연구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말까지 2년이다. 정 차기 회장은 "심장종양학연구회는 지난 8년간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암환자들의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며 "향후 국내

정부 "전공의 사직 처리 기한 연장 안돼...15일까지 완료" 못박아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15일까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앞서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서 수리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구했지만 15일까지 사직 처리가 끝나야 한다고 못 박은 것이다. 이달 22일 하반기 전공

코로나19 중증 환자 절반 이상이 겪는 '이 증상', 예측 모델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에게서 빈발하는 '섬망'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섬망이란 주의력 ,언어 구사력 등 인지 기능 장애와 함께 △수면장애 △환시 및 환청 △과다행동이나 불안증 등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최소 수 개월에 걸쳐 증상

알츠하이머병 인자 제거하는 '이 세포'...국내 연구진, 작용원리 규명

국내 연구진이 뇌 안의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을 막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 기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세아교세포는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