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비만 위험, ‘이것’ 연결하면 ‘뚝’?

기억을 조절하는 뇌 회로와 식욕을 조절하는 뇌 회로 사이의 연결망에 장애가 생기면 폭식증과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연구팀은 뇌의 기억 조절 회로와 식욕 조절 회로 사이의 연결망이 일부 끊어지는 등 장애가 생긴 사람은 과식 등 폭식장애로 비만이 될 위험이

하루 ‘만보 걷기’보다 ‘계단5층 오르기’?...심혈관병 뚝↓

하루에 계단을 5층(약 50계단) 이상 오르면 죽상동맥경화증 등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을 최대 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5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납작코’ 프렌치 불독이 사랑받는 이유는?

머리가 짧고 얼굴과 코가 납작하고 몸이 작은 반려견(단두종)이 사랑과 보살핌을 더 많이 받는 것은 사람을 다른 반려견보다 훨씬 더 자주 쳐다보고 얼굴이 아기 얼굴과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엘테대(ELTE) 연구팀은 머리가 짧은 단두종인 프렌치·잉글리시 불독과 머리 길

임신 중에 또 임신? ... 18일새 잇따라 임신해 출산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시험관아기(IVF, 체외수정) 시술을 받은 30대 호주 여성이 또 임신해 결국 두 아기(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사상 10번째의 '임신중임신(Superfetation)'에 해당한다. 임신중임신은 두 아이가 한 자궁에서 서로 다른 시

면역항암제, 일부 뇌종양엔 잘 듣지 않는 이유?

뇌종양에는 암세포가 다른 신체부위에서 뇌로 퍼진 ‘전이성 뇌종양’과 뇌 자체에서 발생한 ‘원발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이 있다.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가 ‘전이성 뇌종양’에는 잘 반응하지만 ‘원발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에는 잘 듣지 않는 이유를 밝혀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매일 끊기 힘든 ‘유혹’…커피, 얼마나 마셔야 좋을까?

커피만큼 건강 효과를 둘러싸고 논란이 심한 것도 드물다. 사람들은 대부분 매일 아침 한 두 잔의 모닝 커피와 함께 새로운 하루를 연다.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건강한 사람은 커피를 하루 3~5잔 마시면 좋다. 그래야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등

"알츠하이머병 치료 코앞?"...혈액 줄기세포 이식 성공

건강한 사람의 혈액 줄기세포를 이식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팀은 건강한 생쥐의 혈액 줄기세포와 전구세포를 알츠하이머병에 걸린생쥐에 이식해 결손된 신경세포인 미세아교세포를 효과적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세포를 이식받은 생쥐의 알츠하이머병

美여성 “햇빛만 쐬면 재채기”…에취(ACHOO) 증후군?

미국 여성 사라 앨리슨은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나와 햇빛(직사광선)만 쬐면 재채기를 하는 자신의 독톡한 증상을 온라인 동영상으로 소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사라 앨리슨이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린 이 동영상은 1000만회 이상 조회됐고, 많은 사람이

“1년 중 300일 생리혈 흘려”…英 40대女 무슨 사연이길래

영국의 40대 여성이 자궁내막증으로 1년에 약 300일이나 피를 쏟다가 3년 뒤에야 비로소 수술로 안정을 되찾았다고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이 여성은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악성 빈혈로 고통받다 수술을 받고 정상을 되찾았다. 영국 켄트에 사는 여성 헬렌 루이스(43, 도서홍보대행사 직원)는

멸종위기 여우원숭이 등 배설물로 ‘당뇨발’ 치료?

여우원숭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대변 속 특정 물질이 당뇨병성족부궤양(당뇨발)을 일으키는 감염성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셰필드대 연구팀은 여우원숭이 등 멸종 위기를 맞은 동물의 대변에서, 치료하기 힘든 당뇨병성족부궤양을 퇴치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