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앞두고 달달한 음식 찾는 ‘진짜 이유’? (연구)

여성들이 생리를 앞두고 식욕이 부쩍 높아지고 초콜릿 등 단 음식을 갈망하는 것은 뇌 시상하부 영역의 인슐린에 대한 반응(민감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 의대 연구팀이 가임기 여성 15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스캔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영

생강 꾸준히 먹었더니...“자가면역병 염증 확 낮아져"

생강이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와 미시간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생강이 백혈구의 한 유형인 호중구에 영향을 미쳐 자가면역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생쥐 및 인간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깍두기에도?"...무에 든 '이 성분' 뇌 인지력 높여

깍두기 재료인 무에 들어있는 ‘트리고넬린(TG)’ 성분이 학습·기억력 등 인지기능 향상과 노인병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호품인 커피에도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 커피 또한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츠쿠바대 연구팀은 빨리 늙게 만든 생쥐(노화 촉진 생쥐, SAMP8)에

암과 싸우는 세포에 맞는 ‘갑옷’ 개발…각종 부작용 뚝↓

각종 암에 맞서 싸우는 세포에 입힐 ‘갑옷’에 해당하는 새로운 생체재료가 만들어졌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연구팀은 면역요법인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 T)' 치료제의 심각하고 치명적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암과 싸우는 T세포에 입힐 생체재료를 개발해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폐암 수술 후 하룻만에 퇴원하는 환자, 이렇게 많다고?

폐암 수술 후 하룻만에 퇴원해 귀가하는 환자가 최근 3년 사이 약 6배나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암 수술에 로봇을 활용하는 기법과 환자 중심의 새로운 통증관리 시스템 덕분이다. 미국 마이애미대 의대 연구팀은 최근 10년 동안 폐암 수술(해부학적 폐 절제술)을 받은 환자 750명의 의료기록을

“피부 백반증 환자, 너무 서러워 마세요”…사망률 25%↓

색소세포가 파괴돼 피부가 희끗희끗하게 변하는 백반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25%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백반증 환자 10만여명(실험군)과 일반인 53만여명(대조군) 등 64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男정자엔 쓸만한 게 없다"...‘온전한 DNA’는 엄마로부터

성숙한 정자에는 쓸모 있는 온전한 ‘미토콘드리아 DNA(mtDNA)’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대 보건과학대(OHSU)와 토마스제퍼슨대 공동 연구팀은 성숙한 정자는 신체 내 모든 세포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를 약간 갖고 있지만 ‘온전한 mtDNA’는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여성 술꾼 뇌속 ‘이 물질’ 없애면…폭음 습관 뚝!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의 뇌에서 특정 신경펩타이드(CART)를 없애면 폭음하는 습관이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 플로리 신경과학정신건강연구소의 생쥐실험 결과에 따르면 생쥐의 뇌에서 특정 신경펩타이드(CART)를 제거하면 암컷은 술(알코올)을 훨씬 덜 마시는 반면, 수컷은 술을 더

"보충제에 돈쓰지 마라"...살 빼려면 3가지 충실해야

대부분 효과도 없는 보충제(건강기능식품)나 다이어트 제품에 쓸데없이 돈을 펑펑 쓰기 보다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에 힘을 쏟는 게 전반적으로 훨씬 더 낫다는 건강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찰스퍼킨스센터 연구 프로그램 리더인 닉 풀러 박사(비만치료·식이요법)는 호주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

우정,운동,성관계도...과유불급 건강엔 어떤 것들이?

매사에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건강 면에서도 ‘과유불급’ 사례가 적지 않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끔 뒤를 돌아봐야 한다.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가되, 넘치는 걸 덜어내는 지혜도 필요하다. 직장의 일도, 매일 밤의 잠도, 몸이 편찮을 때 먹는 약도, 목이 마를 때 마시는 물도 과유불급이다. 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