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자전거 30분 탔더니…암 환자 몸에도 큰 변화가?

유방암 환자가 실내자전거를 30분 탔는데도 암세포와 싸우는 면역체계의 능력이 쑥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핀란드 투르쿠대 등 공동 연구팀은 새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36~68세 환자 19명에게 30분 동안 중간 강도로 실내자전거를 타게 한 뒤, 혈액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이든 사람 면역력, ‘이렇게’도 되살릴 수 있다?”

우리 몸의 수지상세포는 ‘나뭇가지 모양(수지 상)’의 면역세포다. 수지상세포는 또다른 면역세포인 T세포에게 외부 침입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세포는 ‘침입자의 모습(항원)’을 찍은 뒤 림프절로 이동해, T세포에게 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수지상세포가 림프절

“변비 환자, 집 떠나면 고생”…휴가땐 ‘장’건강이 최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려면 시쳇말로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된다. 하지만 장의 운동기능이 뚝 떨어지면 변비로 고생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변비 환자는 특히 집 떠나면 고생이다. 집에선 멀쩡하지만, 집 밖에만 나서면 변비 증상을 보이는 사례도 꽤 많다. 여성 가운데 ‘외출 변비’나 ‘여

"숨 못쉴 것 같은데 구토까지?"...혹시 ' 이 병'?

심각한 공황장애를 약 한 시간 동안 겪은 뒤 토한다면 ‘순환성 구토 증후군(CVS)’을 의심해볼 수 있다. 미국소화기학회(AGA)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CVS의 새로운 임상진료 지침을 내놓았다. 이 지침에 따르면 순환성구토증후군을 앓는 환자의 약 65%는 구토에 앞서 약 1시간 동안 심각한 공황장

“염증 확 잡으면, 건강수명 25%나 늘릴 수 있다?”

염증은 면역체계가 감염, 부상,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일종의 생물학적 반응이다. 하지만 염증이 장기화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염증은 건강과 수명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염증을 잡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린 싱가포르 듀크-싱가포

"의외로 열량 많아"...살찔 수 있는 슈퍼푸드 등 식품5

이른바 '슈퍼푸드'나 건강에 좋은 식품도  많이 먹으면 살로 간다. 아보카도, 연어, 요거트, 다크 초콜릿, 말린 과일 등이 그렇다.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이들 식품에 현혹되면 안 된다. 열량을 따져가며 과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과유불급)’

막힌 변, 잘 나오게 하려면?…변기에 ‘이런 자세’로 앉아라?!

변비가 심한 사람은 대변을 볼 때 힘을 꽉 줘야 한다. 배변 때마다 이런 행동을 되풀이하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변비로 고통 받는 이들은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바꿔야 한다. 물을 더 많이 마시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에 따

“암 방어체계 뚫어 암세포 공격”...스텔스 폭격기 닮은 항암요법 나왔다

스텔스 폭격기는 적의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고 적진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미국의 전략 폭격기다. 스텔기 폭격기처럼 암의 방어망을 뚫고 들어가, 뇌종양 등 암 세포를 죽일 수 있는 항암요법이 개발됐다.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팀은 암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데 쓰는 분자 안에 종양과 싸우는 항체를 몰래 감

"악몽 자주 꾸면 치매 위험 2배"...꿈도 '이렇게' 조절할 수 있다?

중년에 매주 악몽을 꾸면 인지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약 4배,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2.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3200명 이상을 약 7~13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아비데미 오타이쿠 박사(뇌신경학, 수면의학)는

“이유 없이 온몸이 쑤시고 아파...혹시 무병 신병 아냐?”

뚜렷한 이유 없이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머리가 자주 아프고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몹시피곤해 몸이 파김치가 되곤 한다. 손이나 발에 감각이 없거나 뻣뻣하고 저릿한 느낌이 든다. 영문도 모른 채 이처럼 고통을 겪다보면, 뚜렷한 종교가 없는 사람은 번민에 휩싸일 수 있다. “내가 혹시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