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이유 없이 온몸이 쑤시고 아파...혹시 무병 신병 아냐?”
뚜렷한 이유 없이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머리가 자주 아프고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몹시피곤해 몸이 파김치가 되곤 한다. 손이나 발에 감각이 없거나 뻣뻣하고 저릿한 느낌이 든다. 영문도 모른 채 이처럼 고통을 겪다보면, 뚜렷한 종교가 없는 사람은 번민에 휩싸일 수 있다. “내가 혹시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무턱대고 채식 고집하면 안 된다”...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채식주의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채식이 맞지 않은 사람도 있으며, 이런 사람이 채식을 고집하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신장결석이나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식주의
“탄수화물 말고, 단백질·지방도 혈당 확 높일 수 있다?”
인슐린은 혈당(핏 속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 때문에 혈당 수치와 인슐린 수치가 덩달아 높아진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치솟게 하는 주범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탄수화물이 항상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올리는 제1의 요인이 아닐
“살뺄 때 괜히 우울해진다?”…근육 '쑥쑥' 빠진다는 신호?
다이어트 중 체중이 급격히 줄면 지방 외에 근육량도 크게 줄어들 수 있다. 근육은 휴식 상태에서 얼마나 많은 열량(에너지)을 태울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근육은 신진대사율을 좌우하며, 이는 근육과 지방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근육은 지방보다 신진대사가 더 활발하므로 열량도 더 많이 소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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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중엔 ‘이것’이, 치매 예방에 단연 으뜸?
커피가 우울증, 제2형당뇨병, 심장병,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간암 및 간경변 등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적지 않다. 특히 치매의 7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발병을 늦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몇 년 새 미국 하버드대 의대, 클리블랜드클리닉
몇 년 새 당뇨 진단받았다면, 특히 ‘이것’에 신경써야
최근 몇 년 새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면 미세혈관이 손상돼 망막과 콩팥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덴세대학병원 연구팀은 당뇨병 신규 환자가 하루에 7시간도 못 자거나, 9시간 넘게 자면 미세혈관(작은 혈관)의 손상으로 망막병증·신장병
버섯, 노화 늦추는덴 최고의 채소?
버섯은 진균류다. 하지만 먹거리로 따질 땐, 버섯을 채소로 분류하기도 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 결과를 보면 버섯을 많이 섭취하면 노화 과정을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버섯에는 노화 속도를 늦추고 건강을 증진하는 항산화물질(항산화제) 두 가지가 듬뿍 들어 있다.
국제학술지 ≪식품
잠 안 올 땐, 수면제보다 ‘이것’이 더 낫다?
멜라토닌 보충제는 알약 형태의 수면 호르몬이다. 미국의사협회지(2022년 2월) 데이터를 보면 최근 20년 동안 멜라토닌 보충제의 이용량이 약 5배(478%)나 늘어났다. 이는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이 늘었지만, 멜라토닌 보충제가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건강한 수면에
“폭염엔, 온열병만 무서운 게 아냐”…여섯 가지나 있다
찜통 더위에는 노인, 어린이, 병자 등 면역력이 뚝 떨어진 사람은 건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폭염엔 온열병만 무서운 게 아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심장마비(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편두통, 콩팥병 고혈압 등의 발작 증상과 악화에 조심해야 한다.
20세
뚱뚱한 사람에게 "덜 먹고 더 움직여라" 이 말, 더 해롭다...왜?
비만을 개인의 살 빼려는 의지나 노력의 부족으로 몰아붙이는 사회의 편견을 ‘비만 낙인(Stigma of obesity)’이라고 한다. 뚱뚱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사회에 널리 퍼져 있고, 비만을 줄이기 위한 공중보건캠페인은 오히려 문제를 더 악화시킬 뿐이라는 등의 주장을 담은 책이 미국에서 새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