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성차별의 혹독한 대가, 무려 9년의 '이것' 차이?
구조적인 성차별을 심하게 겪고 자란 여성은 성차별을 거의 받지 않고 자란 여성에 비해 기억력 감퇴가 9년이나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연구팀은 65세 이상 여성 2만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적 성차별 수준과 기억력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복잡한 길 찾아 운전하는 사람, 치매 덜 걸린다?
복잡한 길을 찾아 운전하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사망한 사람들의 직업에 관한 국가 데이터를 이용해 443개 직업 종사자의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발바닥은 아침에, 치아는 밤에 많이 아파”…왜?
인체 내부의 시계인 ‘생체시계’는 면역계의 염증에 영향을 미친다. 족저근막염 환자는 아침에 더 괴롭고, 치통·통풍 환자는 밤에 더 괴롭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염증성 질환의 종류에 따라 통증이 유독 심한 시간대가 있다.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하루 중 인체에 작용하는 시간대는 각기 다르며, 이 때문에
연말연시 쇼핑, ‘이럴 땐’ 피해야…충동구매 안 한다?
연말연시엔 많은 사람이 쇼핑을 한다. 가족 친지 애인이나 한 해를 비교적 잘 마무리한 자기 자신에게 줄 선물을 고른다. 하지만 아무 때나 쇼핑에 나서면, 충동구매를 하거나 뜻밖에 돈을 펑펑 쓴 뒤 후회할 수 있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배가 고프거
만성염증 막는 데는…역시 '이런 음식'이 직방?
염증, 특히 만성염증은 온갖 병을 일으킨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만성염증은 류마티스관절염, 심뇌혈관병, 암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운영하는 건강매체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만성염증의 예방에는 건강식단의 준수 및 생활화, 규칙적인 운동, 정상체중의 유지, 스트레스
"아직도 ‘머릿니’ 있다"...의외로 '이런 두피'에 더 잘 생긴다는데
머릿니가 여전히 우리 아이들을 노리고 있다. 가난했던 옛날만큼 많지는 않으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머릿니 감염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겨울철엔 머릿니가 기승을 부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미국 텍사스대 의대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집단생활을 하는 어
"몸 바로 망가져"...침대에서 건강 망치는 '이 습관'?
침대 바닥에 엎드리거나 쭈그려 앉은 채 일하는 사람이 꽤 많다. 특히 겨울엔 침대 위에서 이불을 덮어쓰고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뒤 대부분 기업의 재택근무가 정상근무로 바뀌었으나, 네이버 등 상당수 기업엔 재택근무 형태가 여전히 남아 있다. 또한 직장에서 미처 끝내지
책상 위 다리 얹기, '이렇게' 건강 해친다?
다리를 책상 위에 탁 올려놓고 앉아 있으면, 사람이 건방져 보인다. 이 자세는 현대인의 잘못된 자세 습관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책상 위 다리 얹기' 자세는 허리와 척추 건강에 좋지 않고, 혈액순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프레드릭 P. 윌슨 박사(정
살 쏙 빠진다는 간헐적 단식, '이런' 사람은 금물?
간헐적 단식이 대사 등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간헐적 단식에는 시간제한 단식과 격일제 단식 등 두 가지가 있다. 시간제한 단식은 매일 4~10시간 동안 원하는 음식을 먹고, 나머지 시간엔 음식을 먹지 않는 방식이다. 격일제 단식은 아주 적은 양의 열량을 섭취하는 날과 원하는 음
"남편들, 집안일 중 자신의 몫 과대평가"...아내들, 너무 힘들다?
정신적 부담이 큰 집안일을 아내들이 남편들보다 약 60%나 더 많이 하고 있으나, 남편들은 집안일 가운데 자신의 몫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대, 호주 멜버른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부부(부모) 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그들이 맡는 집안일의 정신적 부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