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 수준 회복에 20년 걸려

“흡연여성, 일찍 갈 확률 3배”

담배 피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성 흡연과 금연의 영향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유행병학과의 스테이시 켄필드 박사팀은 1980~2004년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여성 10만 4519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보건복지가족부, 1000명당 98년 11명→2005년 12.9명

아토피-천식 급증

최근 들어 아토피 및 천식 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역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국내 1000명 당 의사진단 천식유병률이 지난 1998년 11명에서 2001년에는 12.9명으로 2005년에는 23.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국내…

부산대병원 등 5개 병원, '테스토겔' 임상결과 발표

바르는 男호르몬제 임상결과 발표

바르는 겔 제제를 이용한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이 남성갱년기증후군 환자의 성기능 개선은 물론 신체 전반적인 기능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의대 비뇨기과학교실 박남철 교수는 대한남성과학회지 최근호(제25권 3호)에 발표한 '남성갱년기증후군 환자에서 테스토스테론 겔(제품명 테스토겔) 경피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국립국어원 발표, 醫 "근본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여의사-남간호사 성차별적 표현?

최근 국립국어원이 성차별적 표현을 5개 유형으로 나눠 5000여 개를 발표한 가운데 ‘여의사’, ‘남자간호사’란 표현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예전부터 의료계 내에서는 알게 모르게 성차별이 존재해 왔지만 의식하지 못하고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현이 성차별적 표현이라고 간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이 같은…

韓·佛·英 등 9개국 조사, 국내 환자 치료 순응도 최저 수준

천식환자 넷 중 한명 '처방무시'

국내 천식환자 4명 중 1명은 의사 처방을 전혀 따르지 않는 '내 멋대로 환자'이며 천식에 대한 인지도 역시 가장 낮아, 다른 나라에 비해 치료 순응도 성적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제10회 세계천식의 날을 맞아 국제호흡기 1차 진료의 단체(IPCRG)와 세계가정의협회(Wonca)가 주최하고 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하는…

고병원성 판명… 전문가 “인체감염 잘 안돼”

“서울도 AI…옮으면 어쩌나”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어린이와 학부모 50여만 명이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았다. 어린이대공원은 이날 관람객 150여 명이 비단구렁이, 새끼 사자, 호랑이뿐만 아니라 조류인 앵무새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구청 청사 내 자연학습장에서 서울에선 처음으로…

[이성주의 건강편지]차이코프스키

어머니에 대한 집착이 동성애로

어머니에 대한 집착이 동성애로 1840년 오늘(5월 7일) 러시아 최고의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가 태어났습니다. 국내 법의학의 태두인 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의 저서 ‘모차르트의 귀’에 따르면 차이코프스키의 사인(死因)은 한때 제정 러시아의 극비사항이었다고 합니다.차이코프스키는 ‘비창’을 비롯해 우울하고 감상적인 대부분의 작품처럼

건강기능식품 꼼꼼체크 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청(윤여표 청장)은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되는 표시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꼼꼼체크 건강기능식품 다섯가지 포인트” 리플렛을 발간하였다. 건강기능식품이 일반식품과 다른 특징은 ‘기능성’을 가진 원료 또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만큼 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한지, 무슨…

서울대 외국인 응급의료 서비스

서울특별시와 서울대학교병원 1339에서는 5월 1일부터 서울지역응급의료서비스를 구축하여 외국인도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339에서 서비스를 시작 하였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내용은 ○ 응급환자의 외국인 전담진료소 및 진료 가능한 최적병원안내 ○ 질병 및 일반환자의 진료가능한 병원…

생후 2년간 영양결핍, 노후 유병률 높여

팔-다리 짧으면 치매에 취약?

팔, 다리가 짧은 사람이 긴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주 터프츠대학교 티나 황 박사팀은 심장혈관건강인식조사(Cardiovascular Health Cognition Study)의 일환으로 72세 이상 백인 2798명에 대해 약 5년 동안 팔, 다리 길이와 치매 가능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어렸을 때 영양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