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사, 대부분 알코올 적정량 잘 몰라

“술, 제대로 알고 마시나요?”

맥주나 와인 한 잔에는 알코올 몇 그램(g)이 포함돼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즐겨 마시고 있는 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가브(YouGov)’가 142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이 적어도 일주일에 2, 3번 술을 마시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은 하루 알코올 적정 섭취량이 어느…

대항병원 도재태 과장 "장기적으로 고환암에도 영향"

소아탈장 방치하면 불임될수도

소아탈장 증세를 오래 방치하면 고환 손상으로 불임이 될 수 있어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장항문탈장 전문 대항병원 탈장센터 도재태 과장은 “소아탈장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면 고환이나 난소 기능에 영향을 주게 돼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장기간 고환에 영향을 미칠 경우 고환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건강한사회를위한약사회 "가장 쉬워 보이지만 주의" 경고

"약물치료,ADHD에 위험할수도"

약사들이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약물치료가 가장 위험할 수도 있는 선택이라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19일 건강한사회를위한약사회(건약)는 '의약품 적색경보 4호-ADHD 약물치료, 쉽지만 위험한 선택'을 배포했다. 건약에 따르면 최근 일부 방송에서 ADHD 약물이 주의력을 향상시키고…

사태 이후 정식 논의 없어…안과 "방관자적 태도" 불만

눈미백술 논란에도 심평원 무관심

올해 초 불거졌던 안과의 눈 미백술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의료행위의 적정성 여부를 판가름 해주는 심평원은 방관자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눈 미백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씨어앤파트너 김봉현 원장과 안과 개원의들은 5개월 넘게 해당 시술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일공일방(一功一防)을 거듭하고 있다. 설전이…

윤방부 명예교수, 민족상 수상

윤방부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尹邦夫)가 지난 16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재단법인 5. 16민족상(이사장 김재춘)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온 일꾼들에게 수여하는 ‘5.16 민족상 과학기술부문’을 수상했다. 윤방부 명예교수는 국내 최초로 가정의학을 도입하고, 서울 연희동 빈민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무료봉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냉장식품관리 가이드라인 제작.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하절기를 맞이하여 냉장식품을 안전하게 보관·유통할 수 있도록 「냉장식품 관리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고 적극적인 계도·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소비자의 냉장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하절기에는 유통과정 중 온도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식품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야생식물 식중독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등산이나 종교시설 체험행사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야산과 들판에 서식하는 야생 식물류를 식용 가능한 산나물이나 약초로 잘못 알고 섭취하여 구토와 호흡곤란 등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식중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야생에서 자란 산나물 등의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일반적으로 자연에서 자란…

중년 여성의 허리 굽는 병

40, 50대는 아직 허리가 굽을 나이가 아닌데도 활동력이 왕성한 중년의 나이에 허리가 굽어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 ‘요부 변성 후만증’이란 병 때문이다. 생소하게 느껴지는 병이지만 우리나라 시골 어디에 가든 이 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가 여성이며,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것이 보편화된 동양권에서만…

임신중 스트레스, 아이천식 알레르기에 영향

뱃속아기 “엄마 열받으면 싫어”

임신 중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알레르기나 천식에 걸리기 쉬운 체질의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로잘린드 라이트 박사팀은 18일 토론토에서 열린 미국 흉부학회 국제 컨퍼런스(American Thoracic Society's 2008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임신부가 돈이나 인간관계…

위원 3분의2 불참… “팩스만 넣고 참석하라니”

인간광우병위원회 첫날부터 삐끗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문제로 파문이 확산되자 질병관리본부가 관련 위원회 구성을 시도했지만 위원으로 위촉하기로 예정된 의대 교수 11명 중 3, 4 명만 첫 모임에 참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크로이츠펠트야곱병(CJD)과 인간광우병(vCJD) 감시자 역할을 할 위원회를 구성하려고 추진 중이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서둘러 위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