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구팀, 10~40대 여성 대상 흡연-뇌중풍 연관성 조사

“담배, 하루 반갑이하 피워도 뇌중풍 위험 2배”

흡연을 하는 여성이 피우는 담배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뇌중풍의 위험도 따라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가 뇌중풍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지만, 흡연량과 뇌중풍 위험 간의 관계를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다. 미국 메릴랜드의대 존 콜 박사는 뇌중풍에 걸린 여성 466명과 뇌중풍에 걸리지 않은 여성 604명을 인터뷰했다. 인터뷰에 참가한…

고대 연구팀, 성희롱이나 사생활 침해로 오해할까 우려

한국 의사, 환자에게 성 관련 질문 제대로 안한다

미국에서는 의사들이 환자 개개인에게 최소한 1년에 한번 이상, 성과 관련된 병력을 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한국 의사들은 환자의 성 관련 병력을 제대로 청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수현 교수와 고려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팀이 2006년 10월~12월까지 대한내과학회와 가정의학회 소속 서울…

중국인 대상 연구…뚱보 확률, 3배 높여

화학조미료 MSG 많은 음식, ‘하마-호빵 가족’ 만든다

음식 맛을 내기 위해 화학조미료인 글루탐산나트륨(MSG)을 많이 넣어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뚱뚱해질 가능성이 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공중보건대학 카 허 박사팀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요리에 화학조미료를 넣어 먹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 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비만학지(Journal…

재판부, 안락사 허용 소송 관련 원고측 요청 따라 실시

판사들이 직접 병원서 식물인간 환자 검증

연명치료 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소송으로 이어진 안락사 논쟁과 관련, 법원이 이례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직접 보고 판단하는 현장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혀 그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천수)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모(여 75)씨의 자녀들이 어머니의 안락사를 허가해 달라며 낸 소송과 관련, 재판부가 직접 환자의…

심평원, 1분기 약제평가결과 공개…건당 4.12개로 전년比 소폭 감소

약 처방 따라 등급 매겨진 병·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08년 약제평가부터 기관별 약품목수 등급을 공개한다. 13일 심평원은 총 2만587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8년 1/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약품목수 등급 공개는 2007년 호흡기계 및 근골격계 질환의 약품목수 공개가 확대된 것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

그룹서 3000평 규모 의료시설 부지 소유…종합건진센터 설립 유력說

두산 힘입은 중대병원, 분당에 침투할까

최근 중앙대학교를 인수한 두산그룹이 분당구 정자동에 1만㎡(약 3000평) 규모의 병원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중대의료원이 분당에 종합건진센터를 건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해당 부지는 두산 그룹이 분당구가 개발되기 전 매입해 놓은 곳으로 현재 도시계획법상 의료시설 부지로 묶여 있는 상태다. 두산은…

복지부, 통계로 본 보건복지변화 발표…암사망률 지속적 증가

건국 60년, 의사 21배·종합병원 25배 늘어

의과대학에서 배출하는 의대생의 증가로 지난 60년 동안 면허의사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면허의사 1인당 인구 수는 1/8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합병원 역시 지난 70년대와 비교했을 때 무려 2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 ‘통계로 본 건국 60년 보건복지 변화’를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美 조사결과…외도 정점 남 55세, 여 45세

“女 자리 높을수록, 男 가방끈 짧을수록 바람 더 난다”

남자와 여자는 바람 피우는 이유, 바람 피울 때 저울질하는 법, 바람을 많이 피우는 나이 등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 등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대 브루스 엠슬리 박사팀은 미국인의 태도, 특성 등에 대해 매년 조사하는 '일반사회조사(GSS)'의 자료를 이용, 18세 이상 성인이 바람을 피울 때…

부모 노릇 바르게 하기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이곳 저곳에서 봉사하는 한인 청소년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졌는데, 그 중 우리 모두 잠시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 있어서 몇 자 적어본다. “부모님들은 성적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만, 남자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서는 좀 관대한 편이세요. 아시면서도 눈감아 주시곤 하지요.” “부모님은 저희 앞에서는 다른 인종들을…

보통 사람보다 6배 먹고도 '王자 몸매'

‘수영 황제’ 펠프스 한 끼에 4000칼로리 먹는다

13일까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그는 또 다른 분야에서도 금메달감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 온라인판 등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펠프스가 하루에 먹고 소비하는 열량은 1만 2000 칼로리에 이른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음식칼럼을 게재하는 폴 해리스 박사는 펠프스가 아침에만 4000 칼로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