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규모 조사…“빨리 식단 바꿔야 학업 따라가”

초등 입학 전 정크 푸드 즐기면 공부 못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정크 푸드를 많이 먹으면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페인스테인 박사팀은 영국 정부 차원에서 정크 푸드와 비만과의 관계를 조사한 ‘아본 부모-자녀 종적연구(ALSPAC, Avon Longitudinal Study of Parents and Children)’에 등록된 1만4000명의…

자기 밖에 모르고 들쭉날쭉한 성격…혈액형관 무관

‘미저리’ 남의 일 아니다…B형 인격장애 증가

11일 국내 언론들은 서울발 사진으로 인해 ‘엽기녀’ 전력이 폭로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 말 서울대와 알앤엘바이오를 통해 자신의 죽은 애완견을 복제한 버낸 매키니가 31년 전에 일어났던 ‘영국판 미저리’ 사건의 주인공임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영화 ‘미저리’의 여주인공은 불안한 자아에 집착하는 인격장애의 전형적인 모습을…

서울·부산·경북·충남대병원 등 9개 중 6곳 '분원 설립 or 추진'

정부 지원 '팍팍'…국립대병원들 '몸집불려'

민간 대형병원들의 몸집 불리기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국립대병원들도 앞다퉈 분원 설립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병원계에 따르면 8월 현재까지 전국의 9개 국립대병원 중 분원 설립을 추진중인 병원이 6곳에 달한다. 오는 11월 양산에 새 병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부산대병원을 필두로 서울대, 경북대,…

이대목동병원 정신과 김의정 교수

"건강검진 받듯 정신과 문턱 더 낮춰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만 한달에 400여 명이 찾아온다.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큰 변화다. 정신과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진 결과지만 앞으로 더욱 문턱을 낮춰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과 김의정 교수는 “건강검진 받듯 정신과에 들러 큰 부담없이 체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돼야 한다”며 소소한 것에서부터 정확한 정보…

독일 연구팀 실험, “심판은 빨간 복장 선수에 더 높은 점수”

격투기 종목, 승리를 부르는 색깔은 빨강?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부딛치는 베이징 올림픽이 중반을 넘었다. 20일부터는 태권도 경기가 시작된다. 우리 선수가 첫 출전하는 경기는 21일 여자 57kg급. 남녀 2명씩 4명이 출전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가 목표다. 그런데 태권도 같은 격투 경기에서 빨간색 보호복을 입은 선수가 심판으로부터 점수를 더 잘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미국 심리학회 발표 논문 “구체적 단기목표 있어야 저축 성공”

돈 모으는 사람 따로 있다, 당신은 어떤 타입?

돈을 모을 수가 없다고, 돈을 너무 많이 쓴다고 스스로 불평하거나 자책할 때가 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나 몸에 밴 습관을 탓해선 안될 것 같다. 돈을 잘 모으지 못하거나 돈을 너무 헤프게 쓰는 등의 경제 습관은 저축에 대한 시간 계획,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 소비 스타일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4~1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양궁선수들 배짱 담력에 집중력 키우는 방법 뭐였나?

나도 한번 배워볼까? 신궁들의 ‘마인드 컨트롤’

양궁 국가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남녀 개인전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땄다. 개인전 결선에서 남녀 모두 1점 차로 져 아쉽기는 했다. 그러나 선전했다. 양궁이나 사격은 고도의 집중력과 평정심이 필요한 운동이다. 극한의 경쟁과 피 말리는 긴장 상태에서 안정된 마음을 유지하는 능력이 승리의 관건이다. 한국 남녀 궁사들은 아무리…

어린이 의사 교수들, 비만캠프서 살빼기 지름길 찾기 훈련

“생활습관 바꿔야 살 빠진대요, 집에서도 실천해볼래요”

스포츠토토㈜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스포츠의학연구실이 주관한 어린이 비만캠프인 ‘제1회 토토 키즈런(Kids Run) 스쿨’이 9~15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토토가 공익 기여활동의 하나로 마련한 행사. 올바른 운동 습관과 식습관을 익혀 아동의 비만을 해결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에서 참가한…

운동할 시간 따로 없다면, 팔굽혀펴기 등 꾸준히 해볼만

“틈날 때마다 잠깐씩” 자투리 운동으로 몸짱 돼볼까

탄탄한 근육질 몸매, 날렵한 몸놀림, 곧은 자세…. 베이징 올림픽 경기를 응원할 때 저절로 눈에 들어오는 선수들의 모습이다. 불룩 나온 배, 옆구리살, 무거워지는 몸, 구부정한 자세인 내 모습과 비교하면 순간 참담해진다. 올림픽과 더불어 다시 몸짱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대부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운동은 뒷전이다. 자신에게…

“귀 염증으로 입맛 변해 달고 기름진 음식 더 먹어”

“어릴때 귓병 앓으면 커서 살찔 가능성 높아진다”

어릴 때 중이염 등 귓병을 앓으면 입맛을 변하게 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귀에 문제가 있으면 기름기 많고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져 살이 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미국 예일대 예방의학센터 데이비드 카츠 박사는 “비만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다양하기 때문에 단 음식을 좋아하는 입맛이 비만을 일으키는 요인 중 작은 부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