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의료 판결·정책 등 연이어…"더도 덜도 지금만 같아라"

오랜만의 잇단 '낭보' 의료계 훈풍 물씬

의약분업 이후 규제 일변도의 의료정책과 반 의료계적 사회인식으로 심한 몸살을 앓아왔던 의료계에 오랜만에 훈풍이 돌고 있다. 초가을 무렵을 전후해 답답한 의료계의 숨통을 터주는 판결이 잇따라 나온데 이어 일부 의료정책이 처절한 의료계 현실을 포용하기 시작한 것. 특히 9월에 들어 굵직한 낭보가 이어지면서 의료계의 시름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전도연 컴백작 - 멋진하루

'돈, 당신은 더 많은 돈을 받는 좋은 직업을 얻고 만족하지요. 돈, 그것은 허풍이며 약탈입니다양손으로 돈을 약탈하고 숨겨두지요. 새 차와 캐비아, 그리고 백일몽이며, 승리를 사겠다고 생각하지요. 돈, 당신은 돌아갑니다. 난 만족합니다. 돈더미로부터 당신의 손을 지키세요. 돈, 그것은 성공이지요. 그러나 내게 달콤한 지폐는 주지 말아요. 난 1급 여행을…

국립암센터, 간이식 100예 기념식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는 지난 9월 18일 간이식 100예 기념식을 갖고 국내 어느 장기이식센터보다 국립암센터가 간이식환자 중 간암환자의 비중이 높으며, 간암환자에서 간이식 수술 성공률 또한 100%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국립암센터 박중원 간암센터장은 “국립암센터는 간이식 100예 중 73명이 간암이었다”면서…

생후 6개월 이후 아기 행동양식 변화시켜

“엄마사랑이 아기 유전자 문제 덮는다”

아기가 유전적으로 공격성 등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성격을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생후 6개월부터 엄마의 양육 따라 아기의 성격이 바뀔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 등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채프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캐시 프로퍼 박사팀은 생후 3개월, 6개월, 12개월 된 아기 142명을 대상으로 아기에게…

美 연구진, 실험결과 ‘사이언스’에 발표

깜짝깜짝 잘 놀라면 보수 성향?

총기소지, 사형제도 등 정치적으로 대립되는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보다 갑작스러운 자극에 잘 놀라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연구진은 정치적인 관점이 생리학적인 반응과 관계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네브라스카대 존 히빙 박사팀은 네브라스카 링콘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하버드의대가 권하는 ‘10가지 불임극복법’

“식습관만 바꿔도 임신 가능”

아기가 생기지 않아 애태우는 부부들이 많지만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간단하면서도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불임 극복 식이요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이 내용은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원들이 지난 30년 동안의 연구 결과와 전 세계 의학저널의 임신 관련 정보 등을 바탕으로 집필한…

일교차 커 얇은 겉옷 준비해야

초가을 무더위, “열실신 조심하세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를 지나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져 점점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이 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 낮 기온은 한여름이다. 가을이 왔어도 기온은 가을 같지 않다. 그야말로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다. 1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18일에도 서울은 31도, 경남 밀양은 34.3도까지…

녹아든 상식이 시청자 변화시켜

TV 드라마, 의학 교육 효과 크다

TV 드라마에 나오는 의학정보는 시청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시청자들은 이런 의학정보를 비판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성향이 강하므로 TV드라마 등에서 의학정보를 다룰 때는 주의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영리 민간재단인 ‘카이저 패밀리 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은 abc 방송 인기…

[이성주의 건강편지]목덜미 뻐근하세요?

스트레스와 과로 쌓일수록 목 건강 신경쓰세요

스트레스와 과로 쌓일수록 목 건강 신경쓰세요 CNN, BBC 뉴스 등이 모두 ‘세계의 금융위기’ 특집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군요. 롤러코스터 같은 주가흐름이 아찔합니다. 애간장 태우는 사람 많을 듯합니다. 요즘 경제난 탓인지 스트레스와 과로 때문에 목덜미와 어깨가 뻐근하다는 사람을 자주 봅니다. 그런 사람을 만날 때마다 시내버스 좌석에 목받침이…

서울대 서경석 교수팀…환자들에게 숨통

심장 멈춘 사망자 간 이식 국내 첫 성공

심장이 멈춘 사망자의 간 이식이 국내 최초로 성공, 간을 이식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장기 부족으로 애간장을 태우는 현실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18일 외과 서경석 교수(사진)가 이끄는 간이식팀이 최근 심장사(心臟死, 통상의 사망)한 사람의 간을 떼어내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간 이식팀은 지난 7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