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식품안전 소통채널 확대 등 ‘식품위생법’ 전면개정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지난 7월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식품안전종합대책』을 반영한 식품위생법 개정법률을 마련, 9월 22일 입법예고하였다. 이번 개정안에는 식품사범에 대한 처벌 수위가 엄해졌다. 광우병, AI등에 걸린 동물을 사용하여 식품으로 만들어 유통했다면 현행 최소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도록 강화되었다.…

국립암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력약정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암 연구 등 상호 업무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9월 22일 국립암센터에서 ‘항암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항암 신약 개발의 첫 단계에서 최종허가 단계까지 전주기적으로 항암신약물질제품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대기관에서 비임상시험을 포함하여…

모호한 이야기

일상적인 이야기를 할 때, 우리는 모호한 표현을 쓸 때가 많다. 이런 대화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필요한 상상을 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별로 심각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너무 분명한 이야기만 한다면 숨이 막혀 살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료를 할때도 의사나 환자가 모두 별로 특별한…

獨 연구진, 후각과 꿈 관계 실험결과

“향기 맡으면 길몽, 악취 맡으면 흉몽 꾼다”

향긋한 냄새를 맡으면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역겨운 냄새를 맡으면 부정적인 느낌의 꿈을 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만하임대 의과대 이비인후과 보리스 스톡 박사팀은 30일 동안 건강한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잠 잘 때 후각 기능이 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 잠 잘 때 어떤 냄새를 맡느냐에 따라 꿈이 달라질 수 있는…

07년 전공의 수련포기, 산업의학>흉부>산부인과>소아청소년 順

심장수술 하고 애 받을 의사가 사라진다!

급박한 생명을 다루는 심장수술은 물론 산모의 건강과 출산을 책임질 외과의사가 사라지고 있다. 저출산 여파로 소아청소년과 의사도 직격탄을 맞았다. 피부미용 등 소위 돈 되는 진료과로 전공의가 몰리면서, 외과계열과 기초 진료과는 더욱 외면받는 모습이다. 외과계열 의사의 감소는 국민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서울아산 강윤구 교수, 33차 ESMO서 2년 투여 생존율 발표

"글리벡, 고위험 위장관기질종양에 효과 입증"

최초의 표적항암제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글리벡'이 국내 고위험군 위장관기질종양 환자의 1년 후 무재발생존율을 98%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회를 통해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는 지난 12일부터 5일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제33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위장관기질종양 수술 후 재발 위험성이 높은…

건양대·을지대·백병원·안동병원·대림성모병원 등

병원장들이 뽑은 '성공병원 11곳'

일선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장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병원을 꼽으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어느 병원을 선택할까? 국내 병원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병원장들은 대한민국의 성공병원으로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인제대 백병원,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안동병원과 굿모닝병원, 좋은병원, 미즈메디병원, 세종병원, 김원묵 기념 봉생병원, 대림성모병원 등…

[이성주의 건강편지]차 없는 날

수도권 자가용만 하루 쉬어도 소나무 76만 그루

수도권 자가용만 하루 쉬어도 소나무 76만 그루 오늘 아침에 대중교통 이용하셨나요? 오늘은 대중교통,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승용차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세계 차 없는 날’입니다. 차 없는 날 행사는 1997년 프랑스 서부의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 이듬해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됐고 오늘은 40여 개 나라…

정자 샘플 실험에서 입증…전자파 탓 불임 위험

휴대폰 바지에 넣고 핸즈프리 통화하면 정자 ‘비실’

휴대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핸즈프리 장치로 통화하는 남성은 불임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아속 아가왈 박사팀은 휴대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거나 허리 벨트에 부착하고 핸즈프리 장치를 이용해 통화하는 남성은 고환의 정자가 전자파에 노출돼 손상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미국 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