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닌은 색소… 멜라민과 달라

중국산 멜라닌 분유? 멜라닌이 독성물질?

최근 일부 언론에서 중국산 불량 분유의 기사를 다루면서 ‘멜라민’(Melamine)을 ‘멜라닌’(Melanin)으로 잘못 보도하는 바람에 헷갈려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 포장지를 확인하곤 식품첨가물에 독성물질 멜라닌이 들어있다며 항의하는 사람까지도 있다. 22일 현재 인터넷 검색을 하면 ‘멜라닌 분유’가 숱하게 많다. 공영방송에서…

콜라겐 합성 촉진…여성은 상관없어

“비타민C 많이 섭취한 남성, 뼈 걱정 없다”

남자 노인이 비타민C를 하루에 300㎎ 이상 충분히 섭취하면 뼈 손실을 줄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터프츠대 노화영양연구센터의 캐서린 터커 박사팀은 칼슘과 비타민D 못지않게 비타민C 역시 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영양학회가 발간하는 ‘영양학회지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고용량 주사, 교감신경계 안정시키고 혈압 떨어뜨려

비타민C가 혈압도 낮춘다고?

혈압을 낮추는 데 비타민C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피사대 로사 마리아 브루노 박사팀이 고혈압 환자 12명에게 비타민C 3g씩을 정맥주사로 투여한 뒤 20분 동안 혈압과 교감신경계 활동을 측정했더니 항산화능력이 향상돼 교감신경계 흥분이 11% 감소했고, 혈압은 평균 7%(확장기 혈압은 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레놀 판매와 맞물려 50년 동안 증가

지구촌 아이, 천식-아토피 고생은 해열제 탓?

지구촌에서 지난 50년 동안 천식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수 십 년 동안 의학계에서 수수께끼였지만, 특정 성분의 해열제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20일 영국 BBC뉴스와 인디펜던트지 등은 “31개국 연구진이 어린이 20여 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생후 1년 내에 타이레놀을 비롯한 파라세타몰 성분의…

加 연구진, 자연재해 때 임부 아기 조사

임부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 언어능력 ‘뚝’

임신한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기가 나중에 언어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더글라스병원 라플란테 박사팀은 1998년 얼음폭풍이 캐나다 퀘벡지역을 휩쓸었을 때 임신 중이었던 여성이 낳은 아기 89명의 5년 뒤 언어지능을 분석했다. 얼음폭풍 사태 때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최장 40일 전력이 끊겼으며 오랜 시간…

美 아이봇, 키조절 기능으로 상대방과 눈높이 맞출 수도

“계단 오르고,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꿈의 휠체어’ 타보세요”

‘가라,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Go, where you want to go…) 미국 뉴욕 빙햄톤에 있는 휠체어 제작사인‘인디펜던스 테크날러지 (Independence Technology)’가 만든 최첨단 휠체어 아이봇(Ibot)이 장애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3년 아이디어 제품이 선보인 뒤 개량을 거듭한 이 혁신적인 휠체어는 거동이…

자외선 덕 비타민D 늘어 발병위험 줄어들어

햇볕 많이 쬐는 아이 다발성경화증 덜 걸린다

아이들의 바깥 활동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또 발표됐다. 몸속에 비타민D가 적은 어린이는 다발성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생선이나 버섯에 많이 들어 있고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생성된다. 캐나다 토론토대 영양학 팀은 늘 팔다리가 저리는 어린이 125명의 혈액을 검사했다. 팔다리가 계속 저리는 것은…

복지부 치매관리종합대책 발표, 저소득층엔 약제비 지원

60세 이상 2년마다 건강검진 때 치매검사

60세 이상의 건강검진 항목에 치매검사를 추가해 앞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은 건강보험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66세에 실시하는 인지기능장애검사, 신체기능 평가 등을 추가한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치매 예방을 위해 60세로 낮추는 방안도 마련된다.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현재 118개 보건소에서…

기획재정부 "논의 단계로 의료계 등 입장 경청"…복지부 "원칙적 반대"

일반인 '병의원, 약국 개설 허용' 아직은…

일반인 병/의원 개설 허용은 의료산업화 일환의 하나로 해석이 가능할뿐 아직 그 실현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8일 민관합동회의에서 언급된 일반인이 병원이나 약국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며 향후 이해 단체와의 논의 후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