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워런 버핏의 아버지

오마하의 현인은 부성애가 만들었다

오마하의 현인은 부성애가 만들었다 “사람들이 공포감에 빠져 있을 때 욕심을 부려라. 거꾸로 사람들이 탐욕을 부릴 때에는 공포를 느껴라. 그러나 자신이 시장보다 더 똑똑하다는 오만함은 버려라.” 강 상류 현자(賢者)의 입에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네브라스카주 미주리강가, 인디언말로 ‘강의 상류에 사는 사람들’이란 뜻의 도시…

미 연구진, 기존 논문 종합분석 결과

“유산소운동이 뇌 젊게 만든다”

의학자들이 지금껏 운동과 뇌기능에 관한 온갖 논문을 종합 분석했더니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나이가 들어도 뇌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대 생명과학연구소인 버크만 연구소의 아더 크래머 박사팀은 이 같은 분석결과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가정-사회에서의 폭력 경험이 원인 … 사회적 치유 중요

열등남이 ‘여친’에 폭력 쓴다

데이트 중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저지르는 젊은 남성은 가정이나 학교, 사회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어린이 병원의 엘리자베스 밀러 박사팀은 여자친구를 학대하는 청소년이나 젊은 남성과 심층 인터뷰를 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밀러 박사팀은…

뇌 만족 부위 고장… 듬뿍 먹어도 '헛헛증'

'행복 유전자' 문제 있으면 뚱보 된다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 누구나 아는 만고의 진리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뇌의 이상으로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유전자와 뇌영상 분석으로 규명됐다. ‘선천적 뚱보’들은 행복감과 관계 깊은 유전자에 이상이 있어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어도 뇌의 만족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과 에릭 스타이스 박사…

늘짝늘짝 걸어야 제맛나는 아홉갈래 올레길

우리가 걷고 싶은 길은 바닷길 곶자왈 돌빌레 구불구불 불편하여도 우리보다 앞서간 사람들이 걷고 걸었던 흙길 들바람 갯바람에 그을리며 흔들리며 걷고 걸어도 흙냄새 사람냄새 풀풀 나는 길 그런 길이라네 우리가 오래오래 걷고 싶은 길은 느릿느릿 소들이, 뚜벅뚜벅 말들이 걸어서 만든 길 가다가 그 눈과 마주치면 나도 안다는 양 절로…

건강검진·성형수술 등 증가…"의료관광상품에 충분한 정보 제공"

"외국인 환자 의료사고, 책임 분명히 해야"

"최근 건강검진, 성형수술 등을 목적으로 점점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을 찾고 있지만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의료 서비스 전·후로 실시하는 관광 행사 중 아직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만한 방법이 없다." 의료관광 상품 기획자가 구성한 의료 관광 상품 중 의료 기관에서 외국인 환자에게 제공한 의료 서비스에…

쉽게 배고파져 군것질 … 부모 식사규율따라 큰 차이

아침 거르는 어린이 뚱뚱해질 확률 2배

아침을 거르는 어린이는 비만 가능성이 매일 아침을 챙겨 먹는 어린이의 두 배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은 17일 영국 런던대학교 헤더 조쉬 박사팀이 5살 된 어린이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성인, 어린이…

‘날씨따라 기분 변한다’ 상식 뒤엎는 연구 나와

가을 너무 타면 SAD 증세 위험군

겨울을 향해 가면서 날로 낮 시간이 짧아지는 요즘 당신은 기분이 좋아지는가, 아니면 가라앉는가? 상식은 물론 옷깃을 여미게 되면서 기분이 차분해지고, 그래서 가을남자, 가을여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식을 뒤엎고 '사람 나름'이라는 연구 결과가 독일에서 나왔다. 일광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기분이 가라앉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여성은 남을 돕는 남성에게 반한다

‘최고 수컷’ 되려면 흑기사가 되라

도대체 사라지지 않는 한국 드라마의 전형이 있다. 바로 ‘못된 회장 아드님’과 ‘가난하지만 순정파인 여주인공’ 구도다. 대개 이런 드라마에선 자기밖에 모르는 회장 아드님이 개과천선하시거나 아니면 물러 터진 여주인공이 신데렐라가 되거나 한다. 이런 ‘전형’은 이성을 보는 우리 사회의 통념에 근거한다. 즉 능력있는 남성이 가장 매력적이며, 그…

뇌경색 발병 3∼4.5시간 후에도 혈전용해요법 효과

알테플라제(유전자조작 조직형 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를 이용한 혈전용해요법은 발병 후 3∼4.5시간된 뇌경색에도 효과적이라고 나타났다. 이 결과는 유럽에서 실시된 다시설시험(ECASS III)의 결과로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 359: 1317-1329)에 발표됐다. 발병한지 3시간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