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신진대사 패턴, 태아 때 이미 완결

‘비만은 내 운명’ 엄마 뱃속에서 결정된다

평생 비만이 될지, 마른 체형이 될지는 이미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뇌에 가해지는 프로그래밍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가 최초로 발표됐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 생화학대 멀챈드 파텔 박사 팀은 살찐 암컷 쥐의 새끼를 연구한 결과, 평생의 몸무게 패턴을 결정하는 영향이 엄마의 비만도에 따라 자궁 속 쥐의 뇌 시상하부에 프로그래밍 된다는 연구…

환자 사용약물에도 주의, NARES나 EFRS도 원인

만성콧물 원인 가지각색

【독일 하이델베르크】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만성콧물환자. 이러한 환자가 알레르기 검사 소견에서 마저도 음성인 경우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독일 비스바덴 비과학·알레르기학센터 룻거 클리메크(Ludger Klimek) 교수는 세균이나 알레르기 외에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콧물에 대해…

26년간 담배 피웠지만, 조깅-농구로 최고 건강 유지

오바마, 금연껌 씹지만 건강은 “굿~”

전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 제44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경제위기 등 산적한 문제로 ‘역사상 가장 바쁜 미국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그의 나이는 올해 만 47세로 젊은 데다가, 지방질이 없는 날씬한 몸매로 외형상으로도 최적의…

미 조사, 식료비 쓸 돈을 담배 구입에 사용

흡연자 자녀들 배곯는 경우 많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 위기로 저소득층의 실직-경제난이 예고된 가운데, 흡연자가 있는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의 흡연비 지출 때문에 영양 부족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대 소아학과 과장 마이클 와이츠만 박사 팀은 미국 내 8817 가정의 흡연자 여부와 영양 상태, 수입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집에 음식이…

정보홍수가 ‘세계 고민’ 연령을 낮춰

8세 어린이도 “금융위기 때문에 골치”

10~11살 어린이의 30%가 세계 금융위기의 불안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80%는 현대 세계의 빠른 흐름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를 휩쓰는 금융위기와 실직걱정이 어린이의 동심까지 물들이는 현상이다. 연구를 주도한 사회 활동가 사라 오그레이디는 8~15살 어린이에게 현재의 삶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 그러자 응답…

[이성주의 건강편지]

시카고의 대통령

시카고의 대통령 오늘 과연 시카고의 밤하늘에 승리의 불꽃이 퍼질까요?드디어 세계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미국 대선의 뚜껑이 열립니다.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가 미국 첫 흑인 대통령이 된다면 시카고가 ‘떠들썩’ 잔치 분위기에 휩싸일 겁니다.   시카고는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입니다. 오바마는 하와이에서 태어났지만 뉴욕의 컬럼비아대를

이제 ‘진짜 백혈병 정보’가 TV에 나오네

‘집단지성’이 엉터리 질병정보를 TV에서 추방

“너 혹시 CML이라는 병 알아?” “CML? 알지 그럼? 만성 골수성 백혈병 아냐? 누나가 CML을 다 알아?” “나 아는 사람이 그 병이래, 심각한 거야?” “아냐, 요즘엔 좋은 신약이 많이 개발돼 백혈병이라도 전처럼 급성기로 전환되는 일은 거의 없지. 5~10%(5년 누적) 정도나 될까? 평생 약 복용하면서 건강관리 신경 쓰며 병과…

복지부, 개정안 수용 불가 천명…"진료정보 공개 못해"

복지부↔금융위, 보험업법 놓고 대립각

보험사가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기록을 열람하는 내용의 금융위원회의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금융위 법안에 따르면 보험사기에 대처하기 위해 건보공단 등에 보험가입자의 진료 여부 사실을 확인토록 요청하는 권한을 신설했다. 이와 관련,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개인진료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와…

전주지법, 의료상 주의의무 위반 인정 어려워

"정관수술 후 임신, 병원 책임 없어"

정관 절제수술 후 임신을 했더라고 병원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민사7단독) 재판부는 최근 정관 수술을 했는데도 임신을 했다며 40대 부부가 모 비뇨기과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측 손을 들어줬다. 이들 부부는 2001년 남편이 정관수술을 받았으나 몇 달 후 임신해 아이를 낳게 되자 “병원 측이…

중앙대병원, 예비부부교실 개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과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양희)가 현재 교제 중이거나, 결혼을 앞둔 커플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 부부교실’을 공동 개최한다. 오는 11월 6일부터 총 3회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예비 부부교실’은 가정을 이루기 전 단계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와 가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