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세브란스병원 입원, 3일 오전 시술

전두환 전 대통령 대동맥 혈전제거 시술 받아

전두환 전 대통령(77)이 심장 이상으로 일요일인 2일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병원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으며, 진단 결과 복부 대동맥에 혈전(피떡)이 생긴 것으로 확인돼 3일 오전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 병원측은 3일 낮에만 해도 전 전 대통령의 입원에 대해 “통상적인 정밀검진을 위해 입원했으며, 입원 날짜가 일요일이었기…

5년만에 재등장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본드의 적은 이제 환경오염

제임스 본드가 온다!. 학창 시절 종로 3가 단성사나 피카딜리에서 상영된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늘 장사진을 이룬 오락극의 대명사다. 본드가 걸어 나오며 관객을 향해 권총을 쏘고, 1급 가수들의 주제가를 배경으로 늘씬한 본드 걸의 나신(裸身)을 실루엣 처리한 영상 등은 007이 20세기 오락영화의 사상 최장기 시리즈물로…

벌집 구조물, 손상 없이 심장 세포 재생 및 치유 가능

줄기 세포가 함유된 벌집 모양의 구조체 조각이 손상된 심장조직을 재생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양분과 심장조직 특성이 든 벌집 모양의 구조체를 몸 속에 투입하면 조직이 몸 속에 녹아 들면서 세포가 자라고 심장조직이 재생되는 방식이다. 미국 미국 하버드대학과 MIT 대학의 건강과학기술 팀과 메사추세츠 캠브리지에 있는 드레이퍼…

안 맞을수록 자제하느라 덥게 느껴져

‘땀나게 하는’ 이성은 당신 짝 아니다

“이성 상대방과 얘기할 때 땀이 많이 난다면 그 사람은 당신과 맞지 않기가 쉽다.” 미국 일리노이대 심리학과 연구 팀이 남녀가 서로 만나 대화를 나눌 때 일어나는 신체 변화를 측정한 결과 내린 결론이다. 이 대학 심리학과의 글렌 로이스만 교수 팀은 미혼 커플, 약혼 커플, 기혼 커플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뒤 각 커플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18kg 이상 체중 불면 비만아 확률 13% 높아져

임신 중 너무 살찌면 비만아 낳는다

산모가 임신 중 과도하게 살이 찌면 비만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건강연구소(Kaiser Permanente Center for Health Research)의 테레사 힐러 박사는 워싱턴, 오레건, 하와이 주 등지에서 1995~2003년 사이 출산한 임산부 4만1540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체중 증가와…

자녀 성격 형성에 유전적 요인 더 중요

정신적 강인함도 유전된다

“역시 호랑이 새끼”라는 말이 있다. 대단한 사람의 자식은 역시 대단하다는 감탄이다. 생김새나 신체적 특징이 유전자를 통해 유전되지만, 부모의 심리적 특징, 습관 역시 유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트온타리오대 토니 베논 박사 팀은 219쌍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사람의 정신적 강인함을 형성하는 데 유전적 요인이 더 큰지, 환경적인…

GSK 장덕환 본부장과 직원-교수, 1km에 5천원씩 기부

‘철인’들, 천식환자 위해 뛴다

자신과의 싸움이다. 달리고 헤엄치고 페달을 밟다 보면 숨을 쉬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이 온다. “헉 헉”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새삼 깨닫는다. “내 고객도 이런 고통을 견디는구나.”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세레타이드 팀의 장덕환(47) 본부장. 그의 본업은 천식 환자에게 천식 약인 세레타이드를 판매하는 일이지만 취미인 철인 3종…

커피믹스 2개, 캔커피 2개 이하로 낮춰야

임신부 하루 2잔 이상 커피는 “안돼”

지난 주에는 임신부가 일주일에 한 잔 정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태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한 잔’을 좋아하는 여성들을 즐겁게 했지만, 이번 주는 반대로 임신부는 커피는 삼가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커피 애호가 여성들을 약간 우울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로체스터대와 리즈대 연구팀은 임산부 2500명을 대상으로 임신…

“안해도 될 유방절제술 시행 사례 많다” 지적

유방암 조기검진 오진율 최고 50%

유방암에 대한 조기검진은 거의 상식이 돼 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방식의 유방암 조기검진으로는 생명을 살리는 효과보다는 오히려 오진율이 20~50%에 달하면서 여성에게 공포심만 높이고, 예산만 낭비시킬 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한국의 유방암 등록 환자는 현재 약 1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3배나 늘어났고, 매년…

[이성주의 건강편지]진짜 경제수장

미국 첫 공황을 극복한 해밀턴

미국 첫 공황을 극복한 해밀턴 -정부의 재정은 파탄이 났고 수입원은 전무했다. -정부는 전쟁 중에 발생한 막대한 부채를 갚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 결과 국가 신용도는 추락하고 말았다. -이렇다 할 돈조차 없었다. 대륙회의에서 발행한 2억 달러의 지폐는 화폐가치를 거의 상실했다. 당시 보잘 것 없는 것에 대해 “대륙회의 지폐만큼이나 가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