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조기 완공과 지역 병·의원 생존

부산 등 동남권 뿐만 아니라 전남, 전북 등 서남권 지역의 병·의원들도 고속철도에 따른 환자유출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5+2 광역경제권 구상에 대한 호남권의 반발이 큰 상황인데다 정부 차원에서 호남 배려에 대한 진정성 확보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대로 2012년까지 호남고속철도를 조기 완공하는…

간호등급가산제 신청 의료기관 '증가일로'

간호등급가산제를 신청한 의료기관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병동의 경우 12월 현재(4/4분기) 619곳이 신청해 올해 3월(1/4분기) 보다 33곳 늘었다. 중환자실 차등수가제 신청기관은 297곳, 신생아중환자실 차등수가제 신청기관은 88곳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2008년도 일반병동·중환자실·신생아중환자실…

미 하버드대 연구진, 3차 흡연 피해 경고

담배 피고 귀가해도 자녀에게 독성 전달

새해에 금연을 실천할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 집 밖에서나, 자녀가 집에 없을 때 담배를 피워도 미세한 담뱃진이 제3자에게 전달돼 자녀가 담배의 독성에 노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부속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어린이병원의 조나단 위니코프 박사팀은 2005년 성인 1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습관과…

미 FDA, 알러간의 ‘라티쎄’ 판매 승인

속눈썹 기르는 약 FDA 허가받았다

녹내장 치료제로 쓰이다 속눈썹이 자라는 부작용 때문에 화제를 모은 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눈썹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10월 28일자 ‘녹내장 약이 속눈썹을 자라게 하네’ 기사 참조). FDA는 구랍 26일 “알러간 사가 개발한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 ‘라티쎄(Latisse)’의 판매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알러간 사는 주름살…

加 연구진 “선진국 비만인구 증가 원인”

머리 쓰면 쉴때보다 30% 더 먹는다

생각을 많이 하면 식욕이 왕성해져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라발대 연구진은 두뇌 사용과 식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학생 14명에게 세 가지 일을 시킨 뒤 이들이 먹는 음식 양을 관찰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앉은 자세로 쉬기 △문서를 읽고 요약하기 △기억력, 주의력, 각성상태를 측정하기 위한 컴퓨터 테스트…

특정 호르몬-효소 활동 시간 교란

치킨-튀김 많이 먹으면 생체시계 고장

치킨이나 튀김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과식하면 살이 찔 뿐 아니라 생체시계가 고장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히브리대 오렌 프로이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고지방 음식과 생체시계와 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생체시계는 하루 중 신체대사와 관련한 효소와 호르몬을 조절하며 이 시계가 고장 나면 호르몬 불균형, 수면장애, 비만, 암…

3S·5D 금연법

칼 바람 같은 경기 한파 속에서도 어김없이 '소의 해' 첫 해는 떠올랐다. 지난해 송년 모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건배 구호가 "버티자"였던 만큼, 새해에는 한국인 대부분이 코뚜레에 멍에를 걸머진 소처럼 뚜벅뚜벅, 힘들게 가야 할 것 같다. 지금껏 여러 조사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우면 강소주와 함께 담배 매출이 늘어난다고…

[이성주의 건강편지]소의 해 첫날에

건강한 사람이 살아남는다

건강한 사람이 살아남는다 창문을 열고 밤새 내린 흰 눈을 바라볼 때의 그 순결한 설레임으로 사랑아 새해 아침에도 나는 제일 먼저 네가 보고 싶다 늘 함께 있으면서도 새로이 샘솟는 그리움으로 네가 보고 싶다 새해에도 너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고 가장 정직한 시를 쓰고 가장 뜨거운 기도를 바치겠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