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발표…‘완전일치 수술’보다 사망률 낮아

유전자 절반 일치해도 골수이식 가능

백혈병 환자와 골수 기증자 사이에 특정 유전자형이 절반만 일치해도 골수를 이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 팀은 16~69세의 급성 백혈병 환자 25명과 백혈병 전 단계인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형이 절반 만 일치하는 가족의 골수를 이식한 결과 수술 사망률이…

보사硏 "산업화 기반 마련" vs 의료계 "국민·의사 피해"…국회도 주시

일반인 병·의원 개설 논란 어떻게 진행되나

정부가 지난 19일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직후 의료계 내부적으로 일반인의 의료기관 개설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정부가 일반인의 의료기관 개설을 검토한 바 있어 이번 선진화 방안에 그 내용이 포함될지 의료계의 눈과 귀가 쏠리는 상황이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연구용역보고서에서 일반인이 병원을…

열심히 하면 몸 유연해지고, 심리안정 효과

세배는 ‘전신 유산소 운동’

설날에 웃어른께 드리는 세배는 새해 인사이면서 동시에 전신 유산소 운동이다. 따라서 이번 설날 새해 인사를 드려야 할 어른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세배를 드리면 좋은 인상을 남기면서 몸과 마음이 좋아지는 여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는…

정부 지원안 발표에 따라 각 업체들 사업 확대 나서

신성장동력 'U-헬스케어' 경쟁 갈수록 치열

최근 정부가 U-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산업안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우선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던 U-헬스케어 사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역을 옮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25개 보건소에 ‘U-방문보건시스템’을 보급한 인성정보는 최근 “국내 홈 네트워크 업체들과 협력해…

평소 고민이 꿈 속까지 따라가기 때문

여자가 더 심한 악몽 꾼다

여자가 남자보다 악몽에 더 시달리며, 이는 평소의 걱정거리를 꿈 속으로까지 끌고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브리스톨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교(UWE) 심리학과 제니퍼 파커 교수 팀이 남녀 193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악몽을 꾸는 빈도와 내용 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5년 동안 꿈의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적어서 연구진에게…

[이성주의 건강편지]오바마의 통합정신

미국의 강대함은 개방과 통합정신에 있다

미국의 강대함은 개방과 통합정신에 있다 “오늘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실제상황입니다. 도전은 심각하고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이 도전은 쉽게 짧은 시간에 극복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우리는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갈등과 반목보다는 목적을 위한 단결을 선택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안정된 마음 가져야 장기적 감량 성공

살빼기에 집중할수록 살 안빠진다

일을 성공시키려면 집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살빼기만큼은 ‘단기 집중’이 오히려 살을 뺄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살빼기에 집중해 과도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할 경우 쉽게 지치고 폭식의 유혹에 간혹 패배하면서 요요 현상이 나타나고 결국 ‘난 역시 안 되나 봐’라면서 포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카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