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발표...수입사 자진 판매중단

“수입 미국산 땅콩버터엔 살모넬라균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된 미국산 땅콩버터 제품에선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美 FDA가 지난 12일 PCA(Peanut Corporation of America)사의 땅콩버터 제품을 회수 조치함에 따라 한국에 식품원료 형태로 수입된 PCA사의 관련제품 2만7211㎏을 13일 판매 금지하고 제품을 수거…

심평원, 의사 간호사 숫자 허위 신고 적발 119억원 환수

노인요양병원 절반 요양급여비 더 타내

노인요양병원 중 절반 가량이 의사나 간호사 수를 부풀려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건강보험급여비를 과다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689개 노인요양병원 중 568개 병원에 대해 의료인력 및 시설 현지조사를 벌여 274개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수를 허위로 부풀리거나 병상수를 줄여 신고하는 수법으로 건강보험…

2월초 수행기관 선정, 장기기증 권유 업무 맡겨

복지부 한국장기이식홍보원 상반기중 설립

보건복지가족부는 19일 장기 기증과 이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독립적인 비영리법인으로 한국장기이식홍보원(가칭)을 설립해 잠재적인 뇌사자를 직접 찾아가 장기 기증을 권유하거나 유도하는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홍보원’이 공적기구로 설립되면 △뇌사가 우려되는 환자나 그 가족, 일반인을 직접 방문해 장기기증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도록 돕고 기증자에 대한…

연세대의대, 2009 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주최하는 ‘2009년 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이 의생명 연구의 최신 분야인 후성학(에피제네틱스)을 주제로 17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후성학은 DNA 염기서열의 변화 없이 생기는 유전자의 기능 변화와 이런 변화된 유전자 기능이 자손으로 전파되는 생명 현상에 대한 연구 분야다. 심포지엄에서는 이 분야를 선도하고…

영남대학교병원,‘소방공무원 질병상담 콜센터’운영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서재성)이 ‘소방공무원 질병상담 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소방공무원들만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질병상담 콜센터 서비스 실시는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영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산업의학과(과장 김창윤)는 지난해 11월 6일 대구소방본부와 소방공무원 질병 관리를 위해 체결한 업무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콜센터 운영에 본격…

뇌종양 임상연구 지원자 모집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 신경외과에서는 뇌종양(교모세포종)에 대한 면역세포치료제 제 3상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 3상 임상연구는 면역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시행되는 연구이다. 이번 임상 연구는 만18세 이상 70세 미만의 뇌종양(교모세포종) 환자로서, 시험 시작 2주 이전에 뇌종양 수술(육안적 전적출 또는 부분 적출술…

‘가자! 서울성모병원으로’, 교직원 투어 시작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CS팀(팀장 유지원)은 오는 19일부터 2월말까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투어 프로그램인 ‘가자! 서울성모병원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강남성모병원의 교직원들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시설 곳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주요 병동 및 센터에 대한 이해 증대, CS 마인드 변화, 간접적 홍보효과 증대 등이 주요…

영남대의료원, 피폭자의료 국제 세미나 개최

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심민철)이 일본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해 피폭자의료에 대한 국제 세미나를 연다. 오는 20일(화) 정오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강의동 1층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원자폭탄의 인체영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회가 개최되는 것. 이를 위해 일본 나가사키대학의 토모나가 마사오 교수(Tomonaga Masao, 67)가 의료원을 방문한다. 그는…

캐나다 연구, “건강한 생활습관도 마음먹기 나름”

꾸준히 운동하려면 동기부여-자신감 중요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려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스스로 깨닫는 자기 동기부여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생활습관도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얘기다. 캐나다 보건국 사이 이 판 박사팀은 캐나다 성인남녀 5167명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요인과 활동적인 생활습관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여야 복지위 의원실, 우려감 표시…중소병원·개원가 몰락 등 이슈

대형병원의 '무한 확장' 국회서 다뤄지나

대형병원의 잇따른 분원 개설에 따른 의료전달체계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중소병원, 개원가의 몰락은 물론 의료인 수급 문제도 논의 대상이다. 1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여야(與野)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병원, 개원가 단체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범의료계 차원에서 대형병원의 초대형화가 이슈로 부상했다. 여야 의원실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