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과다복용 등으로 심장 멈춰…5분내 처치 못하면 사망

마이클 잭슨 앗아간 급성심정지 왜 생기나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은 아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이 최종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간의 보도를 통해 볼 때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급성 심정지’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김병진 교수는 “마이클 잭슨의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겠지만 50세란 나이가 적은 나이가 아니고 또 연예계 생활에서 약물…

지방 분해하면서 나오는 케톤체의 독성 조심해야

‘노통장’ 황제다이어트 함부로 하면 위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투를 흉내내 ‘노통장’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상태가 고기만 먹는 ‘황제 다이어트’로 두 달 만에 10kg을 뺐다고 해 화제다. 그는 닭가슴살과 야채만을 먹으며 밥 같은 탄수화물은 일체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기와 야채만 먹는 다이어트는 ‘황제 다이어트’ 또는 개발한 미국인 의사의 이름을 따 ‘애킨스…

“신종플루 백신 독식 위한 치졸한 짓 그만 둬야”

논문 중복게재 보도에 서상희교수 “음해”

일양약품과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하기로 한 충남대 서상희 교수가 같은 논문을 2개의 해외 학술지에 중복 게재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27일 일부 일간지에 실린 가운데, 당사자인 서 교수는 “어처구니없는 음해”라며 반박했다. 27일 일부 언론의 보도는 “서 교수가 2002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한 논문을 2004년 국제 학술지 ‘바이러스…

여자 보는 남자 눈 비슷해 한 여자로 쏠리기 때문

인기녀 하나 놓고 여러남자 경쟁하는 이유

여자를 고르는 남자의 기준은 대개 비슷해 소수의 여자에게로 남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반면,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남자를 고르는 기준에 개인차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 남자에게 인기 있는 여자는 대개 다른 남자에게도 인기 있지만, 한 여자에게 인기 있다고 그 남자가 모든 여자에게 인기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이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대학…

말기 전립선암 ‘완치’시켜 세계적 주목 받는 권유진 박사

‘나비박사’ 석주명 손자, 미국서 일내다

말기 전립선암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암 크기를 줄이고 줄어든 암 부위를 잘라내 ‘완치’에 가까운 성과를 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그 중심에 재미 한국인이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미국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 비뇨기과의 권유진 박사(49, 사진). 그는 지난 19일 병원 홈페이지에 자신의 치료 결과를…

1인당 손실액, 대부분 선진국보다도 높아

한국, 술 때문 경제손실 세계 최고

한국인 1인당 술 때문에 입는 경제적 손실은 프랑스, 스코틀랜드, 캐나다 같은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의 위르겐 렘 박사 팀은 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술 소비와 그에 따른 경제 손실을 측정한 자료를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The Lancet)’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술 소비와 그 피해에…

성생활 못하는 이유 대부분 “남자에 문제 있기 때문”

중장년 여성 성생활은 남자 하기 나름

중장년 여성은 성생활에 적극적이지만 성생활의 질은 파트너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앨리슨 황 교수 팀은 45~80세 여성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는 성생활에 대한 욕구와 관심의 정도, 현재 얼마나 성생활을 하는지, 신체적 결함 때문에 성생활을 못하는지 등이 포함됐다. 적극적인 성생활…

일산화탄소, 태반 방어벽 뚫고 들어가 뇌발달 방해

임신부 마신 일산화탄소, 태아뇌로 들어가

담배 연기, 주방 가스, 주방 연기 등에 포함된 일산화탄소에 임신부가 노출되면 그 영향이 바로 태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생화학과의 존 에드먼드 명예교수는 임신한 쥐가 들이마신 일산화탄소가 태반의 방어벽을 통과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고기-유제품 지방 많이 먹으면 췌장암 1.5배

스웨이지 걸린 췌장암, 붉은고기가 원인?

미국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걸린 췌장암은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높은 암이면서, 발생 원인도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이 “붉은 고기 또는 유제품을 많이 먹는 남자는 췌장암 발병 비율이 1.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주목 받고 있다. 이 연구소의 역학 및 유전학과 레이첼 스톨전버그-솔로몬 박사…

서울성모병원, 국내 병원 중 처음

조혈모세포이식 3500례 넘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 교수)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이 3500례를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1983년 국내 최초로 동종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에 성공한 가톨릭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1999년에 1000례의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달성한 뒤 26년 만에 3500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500번째 환자 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