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정재혁 아주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 연구

일하면서 가사·육아도 하니... "재택근무자 수면장애 가능성 높다"

집에서 근로하는 재택근무자가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일하는 근무자에 비해 '수면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재택근무 땐 일과 가정의 경계가 없어져 더 많은 가사 노동을 하게 되어 피로가 더 쌓이고 사회적 고립감을 겪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인철·정재혁 아주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식약처, 적응증 확대 허가...재발 위험 98% 낮춰

희귀병약 '울토미리스', 시신경 척수염에 처방 영역 확대

희귀병 치료제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의 처방 영역이 한층 넓어진다. 중추신경계 희귀질환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에 처방 적응증을 확대하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전신 중증 근무력증(gMG)을 포함한 총 4가지 희귀질환 영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C5 보체…

자신의 이야기에 잘 호응해주는 여성 좋아해

예쁜 얼굴도 좋지만...남자는 '이런' 여자에게 쉽게 빠져든다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상을 가진 여성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외모? 당연한 얘기다. 성격적으로는 어떨까.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은 자신의 이야기에 잘 호응해주는 여성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로체스터대와 일리노이대 등의 공동 연구팀이 남녀 간의 첫 데이트에서의 호응도를 관찰하고 서로에 대한 호감 정도를 조사한 결과다.…

[부음] 한미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시모

임성숙(소피아) 씨 별세, 한미애 서울시의사회 의장(목동 한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시모상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024년 7월 14일 (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 선영 △연락처: 02-2258-5940(장례식장)

찜통더위엔, 심장마비 뇌졸중 편두통 콩팥병 고혈압 등 발작 및 악화 조심해야

“폭염엔, 온열병만 무서운 게 아냐”…여섯 가지나 있다

찜통 더위에는 노인, 어린이, 병자 등 면역력이 뚝 떨어진 사람은 건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폭염엔 온열병만 무서운 게 아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심장마비(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편두통, 콩팥병 고혈압 등의 발작 증상과 악화에 조심해야 한다. 20세 이상의 미국 성인 2억19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집중력의 배신' 저자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레고 7시간 하는 우리 아이, 혹시 천재?...전문의가 말하는 진짜 '집중력'은?

"아이가 블록놀이를 6~7시간씩 해서 아이 집중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진짜 집중력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보단) 싫어하는 행동을 잘 견디고 오래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집중력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나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힘'이다. 우리는 집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떠한 일에 몰두한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또…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허리 안 아파본 사람 있나?...어지간한 허리 통증엔 걷기가 “약”

허리 통증, 즉 요통은 허리와 허리 주변 부위가 아픈 증상을 말한다. 요통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잠을 잘못 자도 허리가 아플 수 있고, 앉는 자세가 바르지 않아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실제로 과거에는 의사들도 환자들이 허리…

치매 환자 위한 향정신제, 신진대사율 떨어뜨려

"아픈 것도 서러운데"...먹으면 살찌는 약들, 뭐가 있을까?

체중을 불리는 원인은 음식이다. 하지만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물도 체중을 늘어나게 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com)은 약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흔히 복용되지만 살을 찌게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약물들을 공개했다. 행복 호르몬 생성하는 항우울제 불면증, 두통, 심지어 환자의 성생활을 파괴하는 등 많은…

눈을 위, 가운데, 아래로 뜨는 눈 요가...눈의 피로 줄이는 데 도움 되지만 시력 개선 효과는 입증되지 않아

폴 매카트니도 눈을 '이렇게' ...시력까지 좋아진다는데 진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화면을 장시간 보고 있으면 눈이 따갑고 시야가 흐려진다. 이 가운에 눈 요가(eye yoga)가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눈 요가가 정말 이런 효과를 가져올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내용으로 알아본다. 82세의 폴 매카트니…안경 안 쓰는 건 눈 요가 덕분?…

중년에 고혈압, 고지혈증 너무 많아… 최고의 예방법은?

중년층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중년에 들어서 점점 불어나는 뱃살과 체중으로 인해 심혈관질환이 전체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에 오른 심혈관질환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영향이 크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생활방식의 개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뱃살부터 빼고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