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음성연동 EMR, 이르면 연말 제공”

네이버 “2028년이 의료AI 원년 될 것…국내 AI 주권 지켜야”

헬스케어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는 가운데, AI 시대에 발맞추려면 국내 기업 기술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산업계 의견이 나왔다.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2024(BIX 2024)’에 연자로 나서 “국내 AI 주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자기 체중의 12%내외 나가는 묵직한 담요’가 효과적…“멜라토닌 수치 32% 증가”

잠 안 올 땐, 수면제보다 ‘이것’이 더 낫다?

멜라토닌 보충제는 알약 형태의 수면 호르몬이다. 미국의사협회지(2022년 2월) 데이터를 보면 최근 20년 동안 멜라토닌 보충제의 이용량이 약 5배(478%)나 늘어났다. 이는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이 늘었지만, 멜라토닌 보충제가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건강한 수면에 수면제나 멜라토닉 보충제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GLP-1 계열 경구제 '다누글리프론', 투약 횟수 줄여 재평가

화이자, 먹는 비만약 개발 재시동...주사제와 차별화

화이자제약이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다누글리프론' 임상 개발에 재시동을 걸었다. 최근 비만약 시장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유사체 작용제 계열 주사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구제(먹는약) 옵션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셀럽헬스] 배우 최준용 아내 한아름,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으로 대장 절제

"대장에 용종 3800개 꽉 차" …최준용 아내, '이 질환'으로 대장 들어내

배우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준용은 아내인 한아름의 건강을 걱정하며 “저희 아내는 대장 전체가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한아름은 “제가 용종이 3800백 개가 있었다. 대장 처음부터 끝까지 용종이라더라. 언제 어느…

인지 테스트에서 더 좋은 성적 거둬

아침형 인간이 똑똑하다? "늦게 자는 사람이 인지 기능 더 좋아"

다음 날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가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찍 잠자리에 든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찍 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윈스턴 처칠과 같은 야행성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더 똑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 공중보건(BMJ Public Health) 》에…

위고비·젭바운드 등 연간 180조원 판매 전망

"2030년 매출 10대 의약품에 GLP-1 비만약 5개 포진"

비만치료제가 2030년 글로벌 의약품 판매 10대 제품 리스트에서 5개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과 '위고비', '카그리세마',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 '젭바운드' 등 5개 품목이 2030년 10대 의약품 리스트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5개 품목의…

미국암학회 보고서...습관 고치면 연간 미국인 70만여명 암 예방 가능

"암 발병 40%는 예방 가능"...암을 부르는 나쁜 생활습관은?

미국 성인에게서 발생한 암의 40%는 예방 가능한 암이라는 미국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 이들 암이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닌 나쁜 생활습관과 감염성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암학회(ACS)는 11일(현지시간)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서 2019년 미국의 3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병한 암 사례 71만3340건이 '예방할 수 있는 암'…

소화불량, 혈당 조절 장애도 췌장암 신호

“췌장암 여성 환자 왜 이리 많아”... 조기 발견 단서 숨어 있나?

2023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췌장암은 2021년에만 8872명의 신규환자가 나왔다. 국내 8위 암이다. 여자가 4280명으로 남자(4592명)와 큰 차이가 없다. 일반적으로 암은 술-담배를 즐기는 남자 환자가 더 많다. 그런데 췌장암은 남녀 성비가 비슷하다. 여기에 조기 발견의 힌트가 숨어 있을 수 있다.…

75kg에서 61kg로 체중 감량...칼로리 제한하면서 조깅·파워워킹 등 병행

“3달 만에 -14kg”...75kg였던 호주女, '3가지 비법' 실천했다는데

기존 75kg에서 3달 만에 약 14kg를 뺀 호주의 한 주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여성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자신만의 비결이 3가지 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 키티 모아나는 인생 최대 몸무게에 도달한 뒤 다이어트에 시작했다. 신체·정신적 건강을 위해 살을 빼기로 결심한 것이다. 3달…

주1회 주사제 '인슐린 아이코덱' 저혈당 문제 등 지적받아

비만약 '위고비'로 성공 맛본 노보노, 당뇨약 허가엔 '삐끗'

덴마크 소재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준비 중인 당뇨약 '인슐린 아이코덱'의 글로벌 허가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약물을 사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 발생 문제가 도마에 오르며, 승인 일정이 뒤로 밀리게 된 것이다. 사실상 연내 출시가 어려워졌다.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출시하며 승승장구하던 상황과는 대비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