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토너’ 미립자 원인…호흡기-심장질환도

사무실 프린터가 폐암 유발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가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테크놀로지대학 리디아 모로스카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62개의 레이저 프린터를 조사한 결과 17개가 위험한 수준의 ‘토너’ 미립자를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프린터를 사용하는 근무시간에는 미립자수가 5배 정도 증가했고, 새…

[이성주의 건강편지] 양자의 자기애

양자의 자기애

정강이털을 뽑아 천하가 이로울지라도 하지 않겠다 인질이 또 희생됐습니다. 40도가 넘는 찜통더위에 머리에 히잡을 둘러쓴 채 죽음의 공포와 싸우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들에 측은지심(惻隱之心)을 느낀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친구인 한 중소기업 사장은 “복수해야 한다”고 열을 냈습니다.엉뚱하게도 2500년 전 중국 전국(戰國)시대의…

30일 kbs 열린토론서 시민단체-병원계 공방

"병원 돈벌이수단" vs "환자 의사선택권"

대형병원의 ‘선택진료제’에 대한 존폐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들은 “무늬만 선택진료일뿐 ‘강요'나 다름없는 제도”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 폐지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선택 진료제가 병원의 수익만 불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병원들은 선택진료제가 없어진다면 환자들의 의사선택권이 박탈되는…

使, 소음 등 우려 파업참여 노조원 대상-공권력 투입도 고려

극으로 치닫는 세브란스 '출입통제 발동'

연세의료원이 파업 21일째를 맞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내일(31일)부터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에 한해 의료원 출입을 통제하기로 한 것.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원장은 30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통해 ‘파업참가자 출입제한 조치’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파업참가자 출입제한은 직장폐쇄로 볼 수 있으며 노동조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