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증엔 약물-심리 치료 병행해야

이쁜 것들 다 묻어 버리겠다는 ‘미쓰 홍당무’

“푹! 푹! 푸~욱!” (삽질 소리) “이쁜 것들… 다 묻어버리고 싶다!” 영화 ‘미쓰 홍당무’의 여주인공 양미숙 선생(공효진 분)은 안면홍조증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다. 그리고 일도 연애도 삽질(?) 중이다. 안면홍조라고 양볼이 발그레 물든 귀여운 모습을 상상하면 영화 시작부터 ‘아니올시다’다. 툭하면 빨개지는 그녀의 얼굴은 ‘홍당무’가 아니라…

음악이 혈액 흐름에 미치는 영향 최초로 측정

싫은 음악 들으면 혈관 막힌다

10대 자녀가 듣는 시끄러운 음악을 차를 모는 아빠가 처음엔 거북스러워 하다가 결국 함께 들으며 즐긴다는 광고가 있다. 그러나 아빠가 심혈관 질환 위험군에 속한다면 자녀는 헤드폰을 끼고 혼자 음악을 듣고, 아빠는 아빠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의대 연구진은 평균 36세의 금연 중인 피실험자(여자…

배우는 어린이의 어휘력-추리력 모두 향상

악기 배우면 머리 좋아진다

오케스트라 단원들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악기를 배우면 어린이의 어휘력-추리력까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네스 메디컬센터의 고트프리트 슐러 박사와 보스턴대의 엘렌 위너 박사 팀은 피아노 또는 현악기를 적어도 3년 이상 배운 8~11세 어린이 41명과 어떤…

운동으로 식욕 조절할 수 있다

15분 걸으면 군것질 식탐 끝!

인간의 입맛을 가장 당기는 것은 달거나 기름진 음식이다. 그 중에서도 초콜릿은 단연 으뜸이다. 군것질 식탐이 날 때 어떻게 이를 물리칠 수 있을까. 간단한 걷기로 군것질 식탐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간 걷기가 금연이나 약물중독 치유에 좋다는 연구가 있었지만 군것질 조절에 걷기가 좋다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엑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