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전 당뇨병있으면 사망위험 높다

암으로 진단받기 전에 당뇨병을 앓았던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암환자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높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당뇨병은 일부 암의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있지만, 새로 진단된 암환자에서 당뇨병의 존재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8년 5월 15일까지 전자 데이타베이스에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세부사항은 대통령령 명시

내년부터 '나이롱 환자 퇴원지시권' 발동

치료가 불필요한 교통사고 환자에게 일선 의료기관이 퇴원이나 전원을 지시할 수 있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 법안은 의료기관의 퇴원지시권과 전원지시권을 신설했으며, 이와 관련한 요건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의료기관는 환자의 퇴원·전원을 지시할 때 환자와 보험회사에 사유를…

2001년 5명에서 작년 28명으로 늘어나

인간광우병과 유사한 CJD 환자 급증

뇌에 구멍이 송송 뚫리는 증세로 때로 인간광우병으로 착각되기도 하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의 국내 환자가 지난 2001년 공식 보고된 뒤 매년 발병 사례가 늘고 있으며, 지난해 발병자는 28명이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14일 밝혔다. CJD 발병 환자 숫자는 2001년 5명을 시작으로, 02년 9명, 03년 19명, 04년 13명, 05년…

내과의 유럽학술지 논문 게재 추진에 송 교수 “안돼”

‘송명근 부작용’ 놓고 건대병원 심장 내-외과 대결

건국대병원의 흉부외과와 심장내과 사이의 진실게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 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2006년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지에 자신이 개발한 심장 판막 수술법(CARVAR)의 장점을 알리는 논문을 발표했고, 심장내과 한성우 교수 팀은 같은 학술지에 이 수술의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는 논문을 제출해 곧 출판될 예정이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