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엽 줄어 기억력 감퇴, 치매 위험 높여

“폐경기 호르몬 요법, 뇌 수축시킨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이 여성들의 뇌를 위축시켜 사고력과 기억력을 감퇴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연구에 대해서는 “연구 방법이 잘못 됐다”는 비판론이 나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은 폐경기 이후 일부 여성이 경험하는 ‘일과성 전신 열감’ 같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널리 사용된다. 미국 노화 협회 수잔…

‘두루뭉실 원대한 계획’이 문제

‘작심삼일’ 원인 밝혀졌다

어떤 사람은 신년 계획을 잘 지켜 나가고, 어떤 사람은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차이는 계획을 추상적으로 두루뭉실하게 짜느냐, 아니면 당장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할 일을 아주 구체적으로 목록화 하느냐에서 갈라졌다. 독일 콘스탄츠대학교 심리학과 션 메크레이 교수 팀은 학생들에게 3주 내 실행할 여러 과제들을 내주었다. 과제는 은행 계좌…

뇌활성부위 선·악에 따라 다르다

【독일 보쿰】독일 루르대학 마티 브륀(Martin Brune) 교수는 “나쁜 짓을 하는 사기꾼과 착한 사람을 관찰할 때 활성되는 뇌 부위가 다르다”고 Neuropsychologia(2008; 46:1992-2001)에 발표했다. 건강한 피험자에 MRI를 시행하여 2명의 등장 인물이 서로 돕는 그림과 1명이 다른 1명을 세게 구타하는 그림을…

개인공간 없어 스트레스 받고 이직률도 높여

개방형 사무실, 생산성 떨어뜨린다

직원 사이의 벽을 최대한 줄인 개방형 사무실에서 일하면 스트레스, 사내 갈등, 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고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학 비네쉬 우멘 박사 팀은 사무실 설계가 개방형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에 따른 영향을 기존에 나온 관련 논문들을 종합 검토하는 방식으로 집계했다. 그 결과, 전체 연구 결과의 90%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