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계화’ 심할수록 피해 학생 더 많아

학급분위기 따라 ‘왕따’ 달라진다

여섯 살 때 왕따를 당한 어린이는 열 살이 돼도 계속 왕따를 당하는 어린이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 괴롭힘 때문에 전학을 가는 비율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이 아니라 영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드러났다. 어린이들 사이에 왕따 현상이 어느 나라든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전두엽 줄어 기억력 감퇴, 치매 위험 높여

“폐경기 호르몬 요법, 뇌 수축시킨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이 여성들의 뇌를 위축시켜 사고력과 기억력을 감퇴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연구에 대해서는 “연구 방법이 잘못 됐다”는 비판론이 나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은 폐경기 이후 일부 여성이 경험하는 ‘일과성 전신 열감’ 같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널리 사용된다. 미국 노화 협회 수잔…

‘두루뭉실 원대한 계획’이 문제

‘작심삼일’ 원인 밝혀졌다

어떤 사람은 신년 계획을 잘 지켜 나가고, 어떤 사람은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차이는 계획을 추상적으로 두루뭉실하게 짜느냐, 아니면 당장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할 일을 아주 구체적으로 목록화 하느냐에서 갈라졌다. 독일 콘스탄츠대학교 심리학과 션 메크레이 교수 팀은 학생들에게 3주 내 실행할 여러 과제들을 내주었다. 과제는 은행 계좌…

뇌활성부위 선·악에 따라 다르다

【독일 보쿰】독일 루르대학 마티 브륀(Martin Brune) 교수는 “나쁜 짓을 하는 사기꾼과 착한 사람을 관찰할 때 활성되는 뇌 부위가 다르다”고 Neuropsychologia(2008; 46:1992-2001)에 발표했다. 건강한 피험자에 MRI를 시행하여 2명의 등장 인물이 서로 돕는 그림과 1명이 다른 1명을 세게 구타하는 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