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시간 이상 통화하면 뇌졸중∙심부전 위험 21%↑...통화에 따른 스트레스 불안, 염증 수치와 혈압 높여 심혈관에 나쁜 영향

휴대전화 통화, 너무 많이 해도 썩 좋지 않아…이유는?

휴대전화로 주 6시간 이상 통화를 하는 사람은 통화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심부전 등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이 21%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남방의대(Southern Medical University)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44만402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비알코올성 지방간, 술보다 더 위험한 간암 원인

대장·간 왜 이리 많이 망가졌나... 너무 변한 식습관, 최악은?

오늘 밤도 배달 야식을 시킨다. 어김없이 기름진 음식이나 튀김 종류다. 20~30년 전만 해도 드물었던 풍경이다. 젊은 나이에 고지방-고열량 음식에 몸이 병들고 있다. 중년은 오죽할까? 지방간, 장 트러블 수준에서 더 악화되어 50~60대 간암,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 과거 우리 할머니들은 기름진 야식을 즐기지 않았다. 불과…

법원 심문 종결....3자연합 "임시주총 제대로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

한미사이언스 주총, 예정대로 내달 28일 개최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가 내달 28일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다만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은 법원에 낸 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바로 취하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미사이언스가 주총 날짜를 미루거나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지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수원지방법원은 제31민사부(조병구…

질염이 아니다?… 예상치 못하게 질이 간지러운 이유들

"아래가 왜 가렵지?"...성병 말고도 女가 알아둬야 할 8가지

질 부위 가려움증은 많은 여성들에게 익숙한 증상이다. 가려움과 더불어 흰색 분비물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흔히 칸디다 감염(질염)이라고 생각하고 항진균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질 가려움은 의외로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비진균성 질환을 항진균제로 치료하려 하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했다고 착각할 수 있어…

레고 파마와 기술거래, CDK4/2 억제제 신약 물질 인수

유방암 새 먹거리 찾는 로슈, 차세대 후보물질 1조2천억 투자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유방암 신약 확보를 위해 대규모 기술 거래를 진행했다. 차세대 표적항암제(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 이하 CDK) 신약 후보물질 인수를 위해 바이오기업 레고 파마슈티컬스와 8억5천만 달러(한화 약 1조1240억원)에 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로슈는 레고가 개발 중인 CDK 억제제 포트폴리오를 인수해…

[셀럽헬스] 방송인 김준희 아침 식단 공개

48세 김준희 "오늘 아침 47.8kg찍어"…'이 식단' 덕분?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48)가 더욱 날씬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1일 자신의 SNS에 “요즘 큰맘 먹고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아침 47.8kg찍었어요!”라며 “아침에 클린하게 연어스테이크 구워서 신랑이랑 나눠먹고 모카(반려견)랑 같이 출근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유한 사진 속에는 오피스룩을 입은 채 군살없는 몸매를 자랑하는…

박평강 아주대병원 교수 170만명 분석...'소아 신증후군' 발생 감소

6개월 이상 모유만 먹였더니...아이 '이 병' 위험 줄었다

완전 모유 수유가 '소아 신증후군'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평강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차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자료를 이용해 2010~2018년 출생한 소아 170만 여명을 대상으로 생후 6개월간 수유 형태와 추후 신증후군의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완전 모유 수유는 소아의 면역체계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돼

양부대 신기혁, 흑색종 새 치료법 연구

양산부산대병원 신기혁 교수(피부과)가 ‘2024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사과학자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리더)’에 선정됐다. 융합연구가 가능한 의사에게 ▲기초의학 ▲자연과학 ▲공학 등의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 신기혁 교수는 ‘흑색종 항암면역에서 각질세포에 발현된 CD25의 역할 규명’이라는 연구 주제로 선정됐다. 앞으로 4년 6개월간…

국내 최초 65세 이상 대상, 주요 병∙의원서 유료 접종 가능

사노피, 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 전국 공급 돌입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전국 공급을 개시했다. 이 백신은 기존 표준용량 백신 대비 4배 더 많은 항원을 포함한 시니어(고령자) 전용 독감 백신으로 평가된다. 현재 대한감염학회 및 글로벌 보건당국은 백신의 예방 효과를 인정해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접종을 권고하고…

류지원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 360만명 분석

"40대 이상 급 살찌고 급 살빠지면?"...'이 병' 위험 커진다고?

중년기 이후 체중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고 그 변화 폭이 크면 조기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빈번한 체중 변동은 대사 스트레스 등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안정적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류지원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윤형진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등록된 국내 40~65세 건강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