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피나스테리드' 등 성분 안전성 보고서 인용...조사 착수

탈모약이 자살 충동 일으킨다고?...유럽發, 안전성 문제 불똥튀나

남성 탈모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 성분에서 정신과적 부작용 발생이 도마에 올랐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이 분야 대표적인 오리지널 약물 성분으로, 제품 출시 이후 줄곧 정신과적 이상반응 문제가 이슈화 되는 모양새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은 탈모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이용되는 두 개 약물 성분의 안전성 검토…

피나바이오에 300만 달러 투자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기술 보유한 美기업 지분 인수”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에 소재한 바이오 기업인 ‘피나 바이오솔루션스(Fina Biosolutions, 이하 피나 바이오)’에 300만 달러(한화 약 41억원)를 투자해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피나 바이오의 최초이자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 피나 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브라질에 승인 신청

SK바이오팜은 파트너사인 유로파마(Eurofarma)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신약 승인서(NDA)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600만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가 있지만, 절반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SK바이오팜은 유로파마를 통해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셀럽헬스] 배우 이유비 어깨 관리법

이유비 "여자는 어깨가 중요"...주 6회 '이 운동'한다고?

배우 이유비가 직각어깨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이유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또유비’에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오늘 직각 어깨를 위해 피티를 받으러 왔다”며 “어깨 펴기 운동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운동이라 빼먹지 않고 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 5~6회는 어깨 운동을 한다는 이유비는 “여자들은 어깨가 진짜 중요하다”며…

중간 강도의 운동 꾸준히 하고, 혈당 관리에 좋은 식품 섭취해야

"당뇨보다 더 무서워"...합병증 물리치는 식품, 따로 있다?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돼 있는 포도당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 공복이나 식후에는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70~110㎎/㎗)를 약간 벗어날 수는 있지만 대체로 정상 범위 내에 머무른다. 이런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서 너무 높으면 당뇨병이 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부산백병원 김진승, 근감소증 진단법으로 논문상

부산백병원 김진승 교수(가정의학과)가 5~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 발표상’을 받았다. 발표한 논문은 '자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 도구 '올근(Allgeun)'을 이용한 성인에서의 측두근 두께와 근감소 구성 요소 연관성에 관한 연구'. 김 교수팀이 만든 진단도구가 근감소증 진단에 유효한 지를…

경남 산모들, ‘원정출산’ 이제 그만

2년 전, 경남 밀양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열었다. 출산율이 떨어지며 산후조리원조차 하나 없어 멀리 대구나 김해, 양산, 창원으로 가야 했던 산모들에겐 희소식. 1인용 산모실 8개, 신생아실, 수유실, 면회실, 좌욕실 등을 갖춰 시설도 번듯했다. 게다가 이용료가 최고 420만 원에 이르는 민간 산후조리원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했다. 2주 이용료가…

가슴 통증 등 전형적인 증상 없이 대동맥 박리 발생한 사례 의학 보고서

“자위행위 한 뒤 ‘이곳’ 동맥 찢어져”…건강하던 50대 男, 무슨 일?

미국 뉴욕시에 거주하는 59세 남성이 자위행위를 한 뒤 심장 동맥이 찢어지는 응급 상황을 겪은 사례가 의학계에 보고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을 치료한 의료진은 이 남성이 자위로 인해 심장에서 몸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동맥인 대동맥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를 겪었다고 밝혔다. 대동맥 박리는 의료 응급 상황으로 간주되며, 이런…

피로로 시작해 고열, 식은땀, 체중감소 겪은 여성 림프종 진단 받은 사연

"살 빠지고 피부 가렵고 목 아파"...편도염이랬는데 '이 암', 무슨 사연?

일과 어린 아들 육아를 병행하던 여성이 여느 때보다 피로가 쌓이는 증상을 시작으로 몇 달 후 림프종 진단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의하면, 햄프셔주에 거주하는 워킹맘 엠마 로직(32)은 아들이 두 살이 되던 때부터 부쩍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그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피로가 쌓인…

내 몸에도 '만성 염증'이?... 만병 부르는 염증, 다스리는 습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몸 속 염증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나이 들수록 우리 몸 속 염증 수치가 높아지기 쉬운데, 높아진 염증 수치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장기적인 만성 염증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을 포함해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중노년에는 염증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더욱 중요하다. 염증 다스리는 습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