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치료제 다수 급여 지연... "급여 심의위원, 고형암 전문가에 편중" 지적도

최고 수준 'K-암치료' 무색... "혈액암 치료 접근성 열악"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실력을 자랑함에도 혈액암 치료제와 그 합병증 치료에 대한 환자 접근성은 열악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급여에 있어서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중증질환심의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고형암 위주로 짜인 위원 구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뒤따른다.…

식습관,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 뱃살 호르몬이 원인일 수도

"많이 먹어서가 아냐"...최근 불어난 뱃살, '이것' 때문?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늘어진 뱃살이 그대로라면, 원인은 호르몬에 있을 수 있다. 우리 몸속 호르몬이 불균형해도 복부에 지방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복부 주변에 쌓이는 지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르몬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빠지지 않는 뱃살이 호르몬 때문이라는 징후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김용의 헬스앤]

“여보, 내가 당신 간병할거야”... 퇴직 남편이 요양보호사 된 이유?

가족 중에 치매나 뇌졸중(뇌경색-뇌출혈)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면 간병이 문제다. 뇌졸중은 생명을 구해도 몸의 마비, 언어 장애, 시력 저하 등이 남을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마비 증세가 심하면 혼자서 대소변 가리기도 버겁다. 환자 연령대가 낮아져 최근에는 50~60대 뇌졸중도 늘고 있다. 아이들이 다 커서 겨우 한숨 돌릴 나이에…

서영석 민주당 의원실 조사...결핵과 63.4세, 산부인과 54.4세, 예방의학과 53.6세

늙어가는 한국 의사들...전문의 평균 나이 50.1세, 10년 전보다 3.6세 ↑

지난 10년간 전문의 수는 2만7000여명 증가했지만,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평균 연령은 3.6세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40대 이하 젊은 전문의 수는 13.7% 감소했으며, 특히 산부인과는 30%가량 급감하는 등 필수 의료 수급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진선미 민주당 의원실 조사...의대생 19%만 수강신청

'쉬는 김에 군대나 가자'...의대생 군 휴학 7배 늘었다

전국 의대생 수업 수강률이 19%에 그친 가운데 군 입대로 휴학한 학생이 10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국·사립 의대 군 휴학 허가 인원'을 보면 지난달 23일 기준 37개 의대에서 1059명이 군 휴학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휴학한 의대생은…

이방카 개인트레이너 샌디 블록만, 이방카가 매일 주력하는 5가지 운동 공개

"40대 탄탄 몸매" 트럼프 딸 이방카...'5가지 운동' 주력, 뭐길래?

미국 전 대통령이자 현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첫째 딸 이방카가 몸매 관리를 위해 즐기는 주력 운동 5가지가 공개됐다. 이방카의 개인 트레이너 샌디 브록먼(52세)은 이방카의 놀라운 체력에 대해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방카가 5가지 운동으로 몸매를 유지한다고 그 비결을 공유했다. 30년 넘게…

음식 삼키면 뇌가 세로토닌 분비해 쾌감과 보상감 만들어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 왜?"...맛보다 '이것' 쾌감 때문?

피자 한 조각이나 감자칩 한 개만 먹으면 먹는 것을 멈추기 어렵다. 왜 그럴까. 이유는 목구멍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음식의 매혹적인 향과 맛있는 맛이 식사를 시작하게 할 수 있지만, 계속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은 삼키는 쾌감으로 나타났다. 독일 본 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

유럽의약품청, '피나스테리드' 등 성분 안전성 보고서 인용...조사 착수

탈모약이 자살 충동 일으킨다고?...유럽發, 안전성 문제 불똥튀나

남성 탈모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 성분에서 정신과적 부작용 발생이 도마에 올랐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이 분야 대표적인 오리지널 약물 성분으로, 제품 출시 이후 줄곧 정신과적 이상반응 문제가 이슈화 되는 모양새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은 탈모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이용되는 두 개 약물 성분의 안전성 검토…

피나바이오에 300만 달러 투자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기술 보유한 美기업 지분 인수”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에 소재한 바이오 기업인 ‘피나 바이오솔루션스(Fina Biosolutions, 이하 피나 바이오)’에 300만 달러(한화 약 41억원)를 투자해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피나 바이오의 최초이자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 피나 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브라질에 승인 신청

SK바이오팜은 파트너사인 유로파마(Eurofarma)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신약 승인서(NDA)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600만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가 있지만, 절반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SK바이오팜은 유로파마를 통해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