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 0.1~0.3% 사망, 40% 합병증 유발
간 기증 사망위험 '경고'
간 기증자의 사망 가능성을 경고하는 연구논문이 국제간이식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드렉셀대의대 버카드 린지 박사 연구팀이 1989년부터 최근까지 보고된 생체 간이식 연구를 분석한 결과 간 기증자의 0.1~0.3%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간을 떼어 말기 간 질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은 최근까지 세계적으로…
인지기능장애 위험 50% 이상 높아
후각기능 저하 알츠하이머 ‘초기신호’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대학 메디컬센터 로버트 윌슨 박사는 ‘일반정신의학 기록(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노인을 대상으로 5년간 후각기능을 조사한 결과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노인은 인지능력이 떨어져 알츠하이머 전단계인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날…
공포영화를 보면 왜 춥나
디센트, 샴, 해부학교실, 기담….
스릴러 영화광인 주부 김성희 씨(41)는 올 여름 개봉할 공포영화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살갗이 오돌오돌 돋는 것을 느낀다. 그녀는 영화에서 끔찍한 장면이 나오면 소리를 지르면서, 옆 사람이 있으면 껴안으면서 즐긴다. 모르는 사람을 껴안았다 서로 얼굴을 붉힌 적도 있다. 김씨는 궁금하다. 정말 공포영화를 보면…
장마철 뇌에 먹구름이 끼면
변덕스런 날씨가 되풀이되는 장마철이다.
장마철에는 인체도 영향을 받아 뇌에도 먹구름이 끼기 십상이다.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 조절 물질인 세라토닌이 적게 분비된다. 세라토닌은 햇빛이 쨍쨍할수록 잘 분비되는데 장마철에는 세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어 울가망해지기 쉬운 것.
또 밤 같이 어두운 날씨가…
간접흡연으로 발암물질 매 시간 6%씩 증가
술집에 잠깐 머물러도 폐암위험↑
술집에서 1시간 동안 간접흡연을 해도 발암물질인 ‘니코틴 유도체(NNK)’ 수치가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멀트노마 보건국 마이클 스탁 박사 연구진은 술집과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비흡연 여성 84명을 조사한 이 같은 결과를 미국 공중보건지 최근호에 게재했다.
NNK는 폐암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양심진료하면 국민 박수 더 받을 수 있어
"한국에 좋은 의사가 있습니까?"
“우리나라에
명의가 있다고 보십니까?” 최근 필자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직원 채용에 도전한
여성에게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했더니 이런 질문이 나왔다.
미모의 재원인 그 여성은 의사들에 대해 지독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개원가에서 뛰어난 기획력을 보여 스카우트의 표적이 됐지만…
복지부 유권해석, "홈페이지 일부분에 불과"
"의료기관 웹진, 사전심의 대상 아니다"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웹진은 의료광고 사전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최근 한 모씨는 복지부에 자신들의 병원에서 기획하고 있는 웹진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의료광고 사전 심의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물었다.
한씨가 설명한 웹진은 격월간 발행되며 병원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대상자를…
이학승 전공의협 회장, "수련 문제는 의료계 문제와 일치"
"법보다 관행 우선되는 전공의 수련제도"
"현재 수련제도는 전문의 양성이라는 의료제도로 연구되지 않는다. 법적
기준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병원이나 과별 관행이 우선시되고 불합리한 수련 환경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
이학승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은 29일 열린 '졸업 후 의학교육 개선에
관한 심포지엄'에 참석, 전공의…
법원, 지방연수원장 박모씨에 징역 1년6개월·벌금 500만원 선고
"심천사혈요법은 '무면허 불법의료행위'"
보건복지부가 이례적으로 주의를 당부할 정도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심천사혈요법'이
마침내 실형을 선고 받았다. '무면허 의료'로 불법 행위인 것이 확인된 것.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심천사혈요법 지방연수원인 대구 연수원장 박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 및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박모씨는 현장에서 구속됐다.
법원은 "의료인이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