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장진우 교수팀, "뇌심부 자극술 이용 80% 호전"

국내 연구진, 근긴장이상증 해결 단초 마련

지금까지 치료방법이 없었던 근긴장이상증을 국내 연구진이 기존의 뇌심부 자극술을 적용해 80% 이상 증상을 호전시켰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은 지난 3년간 두경부 근긴장이상증 환자 6명에게 뇌심부자극술을 시행, 호전효과가 80% 이상으로 정상인에 가까운 효과를 나타냈다고 최근 일본에서 열린 해외학회에 발표했다. 근긴장이상증은 얼굴…

의협, 성분명처방 저지 로드맵 윤곽…"의약분업 거부·원내조제 부활"

이달 31일 집단휴진…단계 높여 전면파업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 또 정부가 제도를 강행하면 전면 휴업에 돌입하는가 하면 의약분업을 거부하고 원내 조제로 맞서는 등 초 강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16일 기자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분업 저지 투쟁 로드맵’을…

해외 여행 중 각종 전염병 예방 주의

* 해외에서 유입되는 전염병의 지속적인 증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오대규)는 최근 해외여행 중 설사질환 또는 전염병에 걸려서 입국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였다.- 2004년과 2005년을 비교하면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14.1%)보다도 해외 유입전염병은 더 큰 폭(44.1%)으로 증가 ○ 2006년 6월말(6.…

일반의약품도 의사와 상의…과다 복용 부작용

美 FDA, 유아 감기약 위험성 경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유아들의 감기약 사용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FDA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 없는 감기약(일반의약품) 일지라도 2세 이하 유아들에게선 부작용이 발생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며 사용 전 의사와 필히 상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부모들이 감기약의 포장 등에 적혀 있는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확인하지 않아…

태아 철분 추가공급으로 빈혈위험 감소

탯줄 3분만 늦춰 잘라라

아이가 태어난 후 탯줄을 3분만 늦춰 자르면 아이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학 산부인과 앤드류 샨난 교수는 아이가 태어난 후 탯줄을 곧바로 자르면 모체의 태반으로부터 혈액공급이 끊어지지만 3분만 늦추면 철분이 담긴 혈액을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16일 영국 의학지에 발표했다. 그는 올해 초 1900명의 새로…

Effect of Human Papillomavirus 16/18 L1 Viruslike Particle Vaccine Among Young Women With Preexistin

HPV 감염된 젊은 여성들의 HPV 16/18 형 백신 효과 조사

알랜 연구진들은 과연 인유두종바이러스 16과 18형에 대항하는 백신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이미 감염 된 여성들에서 바이러스 제거율이 증가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인유두종바이러스 양성인 여성에서는 이 백신이 바이러스 제거를 촉진하지 못했고, 감염 유행을 막기 위해 백신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Medical Abortion and the Risk of Subsequent Adverse Pregnancy Outcomes

약물적 유산 후 유해 임신의 위험성

임신 3개월 내 수술적 유산의 장기적인 안정성은 확립되어 있으나 약물적 유산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약물적 유산 후 임신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부족하다. 그리하여 연구진들은 수술적 유산 후 임신을 했던 여성들과 약물적 유산 후 임신을 했던 여성들의 자궁외 임신, 자연유산, 조산, 저체중아 등을 조사한 결과 수술적 유산을 했던 여성들과 비교했을…

Crystal Methamphetamine Use Among Young Adults

젊은이들의 필로폰 복용 관련 조사

필로폰 복용비율과 관계 요소를 알기 위해 14,322명의 젊은이들의 자가 기록 테이타를 분석한 결과 관련 비율들은 사전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다. 과거 몇 년 동안 필로폰을 복용 한 비율은 응답자의 2.8%였고, 과거 30일은 1.3%, 과거 몇 달 동안 복용한 사람들 중 한 달에 1번은 37%, 한 달에 2~3번은 31%, 한 달에 4번…

[이성주의 건강편지] 땡볕의 머리카락

땡볕의 머리카락

자외선은 머리카락도 괴롭힙니다 아열대 우기인지, 늦장마인지 수시로 내리던 빗발이 가시고, 온종일 불볕더위가 이어진다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서울 낮 기온 33도, 대구는 35도가 된다고 하네요. 늦더위에 얼굴과 팔다리의 피부가 자외선에 탈까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만, 머리카락과 두피에 신경 쓰는 분은 적은 듯 합니다. 뜨거운…

옥클랜드大, 메간 J 스펜스 박사

"과민성 장 증후군, 스트레스나 불안이 원인"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을 자주 경험한 사람들의 경우 과민성 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 IBS))에 걸릴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뉴질랜드의 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오클랜드 대학 메간J 스펜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심리, 행동적 요인이 IBS의 원인이라는 기존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고 Gut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