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 세계유방암학회서 특강

50대 이후 여성 유방암 주의

대부분의 한국인 여성 유방암은 4~50대의 젊은 여성에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여성의 유방암 발생 곡선을 보면 4~50대에서 정점을 이루다가 이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조기검진 등으로 암이 발견되는 연령이 4~50대에서 많다는 의미지, 나이가 많아지면 이후 암의 발생 확률이…

안명옥의원, 부적합장비 전년대비 4.9% 늘어

특수의료장비 10% '불량'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예방을 위해 CT, 유방촬영장치 등 특수의료장비의 사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검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장비는 지난 2005년…

스트레스 풀리고, 동료애·결속력 향상

‘욕’하면 업무효율 높아진다

직장 동료들 간에 가벼운 욕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려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예후다 바루크 박사팀은 직장 동료 간의 가벼운 욕설이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능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지도력·조직발달저널(the Leadership and…

소아-청소년 신체성장곡선 새로 발표

청소년 표준 키 늘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키와 몸무게가 1년 정도 빨라졌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소아과학회는 18일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신체 성장 곡선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남자아이는 19세가 되면 키 173.4에 몸무게 65.8kg으로 9년 전보다 키는 0.8cm, 몸무게는 2kg 늘어났다. 여자아이는 160.7cm에 54.1kg로,…

건조한 가을철 피부질환

1. 피부건조증피부는 대개 지성, 건성으로 나눈다. 지성피부는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하여 피부표면에 기름기가 많고 번들거리며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로 얼굴의 T-zone과 가슴과 등의 가운데 부위가 특히 기름기가 많은 부위이다. 건성은 피부가 건조하며 각질이 일어나고 트기 쉬운 피부로 특히 팔, 다리의 바깥쪽이 건조되기 쉽다. 가을 겨울철에 주로…

Bell Palsy: Prednisolone Improves Outcomes, Acyclovir Ineffective

벨 마비 염증 억제재만 효과

벨 마비 환자의 조기 치료 시 염증 억제재(Prednisolone)는 효과가 있는 반면 항바이러스제(Acyclovir)은 효과가 없었다는 연구 보고이다.

[이성주의 건강편지]가을비

가슴 베이지 마세요

가슴 베이지 마세요 젖은 나뭇잎이 날아와 유리창에 달라붙는 간이역에는 찻시간이 돼도 손님이 없다 플라타너스로 가려진 낡은 목조 찻집 차 나르는 소녀의 머리칼에서는 풀냄새가 나겠지 오늘 집에 가면 헌 난로에 불을 당겨 먼저 따끈한 차 한잔을 마셔야지 빗물에 젖은 유행가 가락을 떠밀며 화물차 언덕을 돌아 뒤뚱거리며 들어설 제…

국내 첫 '문자알리미 서비스' 비롯 '건강강좌·무료검진' 등

분당서울대 유방암 예방 지원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김성원 교수)가 문자알리미 서비스, 무료 건강강좌, 유방암 체험수기 발표, 무료검사 및 검진 등 유방암 예방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병원은 오는 23일(화) 오후 1시 대강당에서 유방암 자가검진의 중요성 및 유방암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자가검진법과 조기유방암의…

서울아산병원 손병호 교수팀, 2700여명 조사

"유방암, 35세미만이 더 치명적"

35세 미만의 젊은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면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 재발률이 높을뿐 아니라 생존율도 낮아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손병호 교수팀은 지난 1989년부터 2002년까지 35세 미만 젊은 유방암 환자 381명과 35세 이상 50세 미만 환자 2319명 등 총 27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간사랑 동우회 조사, "병원 이동에 걸리는 시간 등 불편"

간질환자 의원 안간다

상태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간 질환 환자들이 의료기관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병원이동 및 진료 대기에 따른 시간 소요’라고 답했다. 20일 ‘간의 날’ 주간을 맞아 간사랑 동우회가 전국의 간염 및 간질환 환자 919명(남자: 682명, 여자:235명, 무응답: 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