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토론방, 의사 하소연에 네티즌 댓글 후끈

외과의사, 칼 놓은 이유

최근 한 외과의 현실을 신랄하게 표현한 외과 의사의 글이 네티즌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포털사이트 토론방을 후끈 달구고 있다. 포털사이트 Daum 아고라에는 '외과의사, 칼을 놓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원글에 열띤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 자신을 '지방 작은 병원의 외과 공보의'라고 밝힌 이 의사는 임상현장에서 느낀…

뇌 전두엽 활동저하로 감정조절 어려워

“잠 못 자면 화 잘 낸다”

잠을 못자면 짜증을 잘 부리고, 화를 잘 내는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매슈 워커 박사팀은 잠을 못 자면 감정을 조절하는 뇌 전전두엽의 활동이 저하되면서 부정적인 일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된다고 23일 현대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수면 부족과 정신 질환의 관계를 규명한 첫 번째…

에스트로겐의 지방 축적이 원인

성인 이후 비만 '유방암 ↑'

여성이 성인이 된 후 살이 찌면 나이와 상관없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40%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림암연구소 안지영 박사팀이 여성 10만 명을 조사한 결과 체중이 늘면서 에스트로겐이 지방에 축적돼 유방암 발병률을 높였다고 미국 내과학지(the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로…

Urgent Treatment of TIA or Minor Stroke Cuts Risk for Early Recurrence

뇌중풍 긴급치료, 재발 낮춰

소 뇌중풍 긴급치료, 조기재발 위험 낮쳐... 일과성허혈발작이나 경미한 뇌중풍 후 긴급치료는 조기 재발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주의 건강편지]커피 한 잔

한 두 잔의 커피는 건강에도 좋다

한 두 잔의 커피는 건강에도 좋다 가을엔 시(詩)를 쓰고 싶다. 낡은 만년필에서 흘러 나오는 잉크 빛보다 진하게 사랑의 오색 밀어(密語)들을 수놓으며 밤마다 너를 위하여 한 잔의 따뜻한 커피 같은 시(詩)를…

영동세브란스병원, 유방암 조기진단 성과

오기근 교수, 비추미상 수상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오기근 교수가 제7회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로 19일 선정됐다. 자연과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하거나 연구 개혁에 공헌한 여성에게 주어지는 ‘별리상’주인공이 된 오 교수는 유방암 조기진단에 대한 연구 성과, 유방암 홍보 계몽 운동과 교육에 있어 남다른 열정을 보여 온 것으로 평가됐다. 비추미 여성대상은…

암 치료에 전혀 도움 주지 않아

낙관론도 암 못 이긴다

‘정신력으로 암을 이겨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코웬 박사 연구팀은 기관지·호흡기 암에 걸린 환자 1093명을 대상으로 낙관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긍정적인 감정과 생존율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암 저널(Cancer Journal)에…

피부과학회서 특집 다뤄…'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정조준

무면허 피부시술 부작용 50년

“비 전문의에게 시술 받으면 늙어서도 고생합니다. 부작용이 50년 지난 뒤에도 나타납니다.” 피부과 교수들이 무면허 시술에 따른 부작용 실태를 대대적으로 폭로하고 나섰다. 심각성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것인데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는 지난 주말 열린 종합학술대회 기간 내내…

정화원 의원 "조회시스템만 만들고 나몰라라"

판매금지약 3209건 처방

판매금지 의약품의 2006년부터 2007년 6월까지 약국에서 88건이 조제·복용됐으며 특히 2007년 4월에 심혈관계 허혈성 발생 부작용 때문에 판매금지 시킨 의약품이 47건이나 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이 2년간 3209건에 이른다"며…

강문석 이사, 오늘 기자간담회…경영진 '비난' 주주에 '호소'

점입가경 동아 '왕자의 난'

경영권을 둘러싼 동아제약 경영진과 강문석 이사의 갈등이 점입가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 강문석 이사는 22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현 경영진의 편법을 통한 경영권 확보 행태에 대해 비난했다. 강문석 이사와 기자들과의 만남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7개월 만으로, 오는 31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