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성조숙증치료제 등이 성장 견인

한올바이오파마, 3분기 매출 368억원…전년比 11.7% ↑

한올바이오파마는 3분기 매출액 368억원, 영업이익 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분기, 330억원)과 비교해 11.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9000만원대이던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이같은 실적은 핵심 품목의 성장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산업연구원 "CDMO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해야"

성큼 다가온 미국 대선, 국내 제약바이오 영향은?

11월 5일 치러질 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대선 결과가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라 약가 규제나 보험 정책 등이 변화하면 그 여파가 국내 업계에도 미친다. 30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해리스(민주당) 부통령과 트럼프(공화당) 전 대통령 모두 약가 인하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바이러스 시즌, 지금부터 대비하지 않으면 위험

"바이러스, 기온 낮을 때 더 번식"...지금 당신의 호흡기를 노린다

요즘 같은 날씨엔 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올라간다. 감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은 1년 내내 발생하지만 그중에서도 10월 말부터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어 11월부터 시작해 1월과 2월에 정점을 찍고, 3월 말이나 4월 초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은 가벼운 감기부터 심각한 폐렴까지 다양하다. 호흡기 질환에는 폐와 관련된…

"펜터민은 중독 우려...위고비가 안전성 우위"

펜터민의 다이어트 효과가 위고비보다 좋다고?

이달 국내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큰 화제를 모으자 기존에 처방되던 비만약 '펜터민'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위고비보다 저렴하면서 단기 체중감량 효과가 더 크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계는 "위고비보다 단기 다이어트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펜터민은 비만치료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만큼…

학회서 새로운 결과 공개, "변경된 투약법 허가당국과 논의 중"

알츠하이머약 '키순라', 뇌가 붓는 부작용에 발목...치료법 바뀔까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순라(성분명 도나네맙)' 투약법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약물을 사용한 환자에서 특징적으로 관찰되는 뇌 부종(뇌가 붓는 증상)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키순라는 올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으나, 일부 치료 환자에서 뇌부종 등 아밀로이드 관련 이상반응(ARIA-E)이 꾸준히 보고되며…

삼성서울병원·연세대 연구팀

전기 자극 주니 새살 돋네…상처 치료하는 밴드 개발

상처에 전기자극 줘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더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자가 구동 전기밴드가 개발됐다. 최병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이종희 피부과 교수와 김상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자기파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 기반의 ‘자가 구동 상처 치료 전자약(이하 전기밴드)’을 개발했다고 30일…

60대 데미무어의 세월 거스르는 젊은 외모... 최근 페이스리프트와 목 리프트, 그리고 눈꺼풀 수술 받은 것으로 추정

61세 데미무어, 점점 30대 외모?...얼굴에 뭐 하고 있나 봤더니

61세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시간을 거스르는' 방부제 미모를 보이면서 그 성형학적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미무어는 신작 SF 영화 더 서브스텐스(The Substance, 12월 한국 개봉 예정)에서 젊음에 집착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2024년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영화는 여성들이 비현실적인 미적 기준을 따르도록…

"딸기 '일석이조' 효과"... LDL콜레스테롤·중성지방·염증 낮춰 심장 건강에 좋고, 인지기능 저하 속도 늦춰 치매 예방

심장도, 뇌도…‘이 과일’ 하나로 튼튼하게?

최근 ‘논산 딸기’가 출하됐다. 이젠 딸기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딸기를 자주 충분히 먹으면 심장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드 캠퍼스(UCD)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딸기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과…

식전 고혈당... 단백질 많은 육류-어류 과식이 원인

“어, 식전인데 왜 이리 혈당 높아?”...‘고혈당 쇼크’ 막는 식습관은?

식사 전의 혈당과 식후 혈당의 차이를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당뇨 전 단계라면 더 신경 써야 한다. 정상인의 식전혈당과 식후혈당 변동폭은 20~60 mg/dL이다. 혈당 변동폭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해야 한다. 식후 고혈당은 혈관 내피세포에 나쁜 영향을 주고, 심장-뇌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혈당 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