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줄기세포 분화-역분화 매커니즘 밝혀내

국내 연구진이 체세포를 다른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미성숙한 줄기세포로 역분화 시킬 수 있는 매커니즘을 발견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줄기세포가 줄기세포로서의 특징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후성유전학적 매커니즘을 발견한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가톨릭대의대 세포치료사업단 오일환 교수(사진)팀은 이미 분화된 체세포에 후성유전적 변

생각만으로 컴퓨터에 글자 표시 성공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환자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개발해 냈다. 지금까지는 정교한 카메라가 안구 움직임을 추적해 모니터에 글자를 표시하는 수준이었지만 이 기술은 환자가 ‘생각’을 하면 컴퓨터가 그 뇌파를 읽어 모니터에 글자로 표시하는 것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메이요클리닉 신경과 제리 시 박사는 간질환자 2명의 뇌

뇌졸중 10명중 4명이 고지혈증

한국 성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 발병 환자 10명중 4명이 고지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다국적제약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전국 주요 49개 병원을 찾은 뇌졸중 환자 20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3%가 고지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 중 25%는 뇌졸중 발병 이전에 고지혈증 병력 여부조

여성 결혼 1년내 급격히 살쪄

결혼한 여성 5명 중 1명은 결혼을 하고 나서 1년 이내에 급격하게 살이 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음료업체 야쿠르트는 갓 결혼한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뒤 1년까지의 몸무게 변화와 그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전체의 22%는 결혼 뒤 1년 이내에 몸무게가 급격히 불어났으며 평균 9.5kg 정도 찌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이 찌는 이유에

“키는 사회적 빈곤 나타내는 지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가 건강한 사람보다 키가 더 작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회경제적인 환경이 열악한 성인은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키가 사회경제적 빈곤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노팅엄대학 리차드 후바드 교수팀은 35세 이상 성인 120만411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COPD

신종플루 손씻기로 식중독도 급감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 손씻기가 강조되면서 집단 식중독 발생도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11월까지 식약청에 신고된 집단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8건에서 올해 221건으로 32.6% 감소하고, 환자수는 6628명에서 5903명으로 10.9% 감소하였다고 7일 밝혔다. 신종플루가 확산되던 6

“에이즈 바이러스 뿌리, 고대 호랑이”

에이즈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고대 호랑이에서 유래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생화학-생물물리학과의 로버트 밤바라 교수 팀은 수 백 만 년 전에 살았던 호랑이의 유전 물질에서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뿌리가 발견됐으며 현재 살고 있는 고양이과에도 이 바이러스가 남아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HIV는 원숭이와 인간을

“아이 때리는 어른, 뇌능력에 문제”

부모가 무엇인가 잘못한 아이에게 매질부터 하는 것은 뇌에서 ‘작업기억력’이라는 특정한 능력이 떨어져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작업 기억은 이미 알고 있는 기억이나 전략 등을 통해 새 정보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처리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반복, 암송, 정교화, 조직화 등으로 나타난다.

“우울증 환자 눈, 세상 다르게 본다”

우울증은 몸과 마음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까지 바꾸어 놓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줄리 글롬브 박사 팀은 우울한 사람은 큰 이미지나 장면은 쉽게 해석하지만 특정 부분의 차이나 세부적인 부분은 잘 구분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건강한 일반인 16명과 우울증이 심각한 환자 16명에게 컴퓨터로 회색 또는 검

“남의 시선 잘 읽으면 사교성 좋다”

컴퓨터에서 지속적으로 시선을 움직이는 아바타의 눈길을 잘 따라가는 사람의 뇌에서는 사회성 관련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대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화면에 주어진 여성 아바타를 보면서 아바타가 응시하고 있는 것을 따라가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연구 참여자들이 얼마나 아바타의 시선을 잘 잡아내고 있는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