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노인도 강도 높은 운동해야 뼈 튼튼

노인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해야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 본다 라이트 박사 팀은 2005년 피츠버그에서 열린 ‘전국 시니어 게임(National Senior Games)’에 참가한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는 농구, 육상, 배구, 남녀 운동선수, 철인 3종 경기

“오래 일부종사해야 갓난애 튼튼”

오랜 기간 한 ‘일부종사(一夫從事)’한 여성이 건강한 아기를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래리 챔리 박사팀은 첫 번째 임신을 한 여성 2507명에게 아기 아빠와 얼마나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왔는지를 조사하고 이 기간이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한 남성이랑만 계속 관계했어도 6개월 미만의 짧은 기간

한국인 과학자, 장수연구 또 ‘성큼’

한국인 과학자가 노화의 열쇠를 풀고 장수시대를 앞당기는 연구에서 또 하나의 굵직한 연구성과를 냈다. 미국 앨버트아인슈타인 의대 서유신 교수 팀은 아슈케나지 유대인을 대상으로 장수에 연관이 있는 텔로미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서 텔로미어가 장수와 실제 연관돼 있음을 입증했다. 서 교수는 텔로미어 연구의 세계적 대가로 서울대의대 생화학과 박상철 교수를 비롯한 한

아이 끝없는 질문, 대답 필요한 까닭?

아이가 우리 나이로 세 살이 되면 “왜?” “어떻게?”를 입에 달고 엄마 아빠를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이것이 단지 심심해서나 부모와의 대화를 연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므로 귀찮아하지 말고 친절하게 설명해줘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2~5살 아이를 대상으로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2~

부부싸움 누그러뜨리는 단어 있다

부부나 연인 간의 말다툼 도중에 “내 생각에는(Think)” “왜냐 하면(Because)” “이유는(Why)”등 생각과 관계있는 단어를 사용하면 스트레스반응이 덜 생겨 갈등이 풀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대 재니스 글레이서 교수팀은 결혼한 남녀 42쌍에게 두 차례 논쟁을 유도하고 ‘think’ ‘why’ ‘because’ 등 인지-추론과

손귀한 집 남자, 집안일 하면 ‘큰일’

남자가 오븐, 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다루는 집안일을 하면 전자파로 인해 불임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 대 불임전문가 리 대건 박사 팀은 상하이 정자 은행에 정자를 기증한 남성 148명을 대상으로 집안의 가전제품이 정자의 양과 활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참여자 중 72명의 정자는 건강했지만 나머지 76

고혈압 위험 줄이는 김장법 4가지

김치는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금이 유독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 문제다. 소금은 40%의 나트륨(Na)과 60%의 염소(Cl)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으로 소금으로 섭취하는 나트륨은 인체에서 세포외액의 부피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장철 김치의 맛과 효과는 살리면서 소금량은

“때 밀면 자해행위”…그럼 어떻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동네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을 찾아 피부가 빨갛게 될 때까지 때를 미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야지만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기 때문.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는 입을 모아 살이 아플 때까지 때를 미는 습관은 좋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때’라고 말하는 것은 피부 각질층의 맨 바깥층을 말하는 것이다. 피부 각질층은 여러 겹으로

타미플루 복용 환청ㆍ환각증세 원인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10대 청소년이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일이 발생해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 우려와 더불어 그 동안 알려진 타미플루의 부작용을 신경 써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부천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전신 골절의 중상을 입었지만 이 학생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골초여성 임신 중 니코틴 패치 사용해라?

담배를 많이 피우던 여성이 임신 중 금연을 위해 니코틴 패치나 껌을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지타 스와미 교수팀은 임신 중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성 15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심리치료,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고 그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심리치료를 한 그룹은 금연 효과가 8%, 니코틴 패치를 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