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남녀 쇼핑 스타일 차이는 진화의 산물

여성은 백화점을 몇 바퀴씩 돌면서 쇼핑하기를 즐기고 남성은 질색하는 이유는 남녀의 유전자 차이 때문이고 원시시대부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공중보건대학 다니엘 크루거 박사는 “남자가 같은 색깔 양말 여러 켤레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골라내지 못하고, 반면 여자가 신발 매장이 에스컬레이터의 북쪽에 있었는지 서

눈 뜨자마자 흡연은 담배중독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 먼저 찾는 사람은 하루에 피우는 흡연량과는 무관하게 몸속 니코틴 수치가 훨씬 높아 폐암에 걸릴 위험도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조슈아 무스캣 교수팀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252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흡연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혈중 코티닌 수치를 분석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주요 대사 산물

초경 억지로 늦추면 부작용 크다

얼마 전 한 여대생이 방송에 나와 “남자 키 180cm 이하는 루저”라고 발언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어느 새 키는 우리사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특히 관심이 높다. 부모들은 딸이 초경을 시작하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을까봐 걱정한다. 초경을 하면 이제 딸의 성장이 멈추는

[동영상뉴스]시력교정수술 전후 주의사항

직업 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나는 영업사원 박 모씨(28)는 도수가 높은 안경 때문에 눈이 작아 보인다, 둔해 보인다는 등 첫인상이 좋지 않다는 소리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한지 5년이 넘었다. 그러나 매일 렌즈를 사용하자 충혈 안구건조증 결막염까지 생겼다. 이 기회에 라섹수술을 할까 생각해보지만 안구건조증,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각막혼탁 등 시력교정수술 부

음식에 대한 태도가 여성비만 결정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가 중년 여성의 비만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동적으로 음식을 먹거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다이어트하는 여성이 비만이 될 위험성이 높았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데니스 디제네페 교수팀은 평균나이가 46세인 중년 여성 200명의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 체지방 비율, 허리사이즈와 체질량지수(BMI)를 측정, 분석해

장수 비결은 소식보다 단백질 균형

단백질 균형을 맞춰 식사하는 것이 단순히 적게 먹는 것보다 장수에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건강노화연구소의 매튜 피퍼 박사 팀은 암컷 초파리를 대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소식의 단점과 단백질 균형 식사의 건강상 이익을 연구했다. 그동안 초파리 쥐 원숭이 등 동물실험을 통해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소식은 수명연장에 이롭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성도 남편 먼저 가면 일찍 죽는다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 남아있는 사람도 일찍 죽게 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번에는 남편을 먼저 보내고 홀로 사는 여성의 경우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후이 리우 교수팀은 1986~2000년 기간 중 5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방정부 국민건강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혼인상태와 사망률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기간 중 해가 지남에 따라 결혼

슈퍼접착제 주입, 희소병 아기 살려

생후 3~4일 만에 죽게 되는 희소병을 갖고 태어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슈퍼접착제 주입 수술을 받고 생명을 구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아기 다피 에반스. 에반스의 부모는 임신중에 아이에게 갈렌정맥기형이라는 혈관기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때 절망했으나 새 수술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매우 드문 혈관기형인 갈렌정맥기형은 뇌에서 정맥과

“우울증 앓는 여성도 살 잘 뺀다”

폭식증이나 거식증을 보이게 되는 우울증 여성도 집단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살 빼는 효과가 다른 사람보다 결코 못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집단건강연구학회 에베트 루드만 박사팀은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으로 비만인 40~65세 여성 190명을 대상으로 집단 다이어트 프로그램 연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65명은 우울증 환자였다. 우울증이 있는

아스피린, 눈 노화질환 예방한다?

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먹으면 눈의 대표적 노화질환 중 하나인 ‘노인성 황반변성’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윌리엄 크리스틴 교수팀은 노인성 황반변성이 없는 평균나이 49세인 여성 3만 942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100㎎의 아스피린을 다른 그룹엔 가짜약을 주고 10년 동안 관찰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