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당뇨에 관한 오해와 진실 6가지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2007년 OECD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명 당 29명으로 OECD 가입 국가 중 그 수치가 두 번째로 높은 수준. 아시아에서 당뇨병 환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 환자일수록 뇌졸중, 만성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오기 쉽기 때문에 예방은 물론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

셀레늄 함유된 영양보충제 심장병 위험↑

브로콜리, 마늘 같은 채소나 해산물에 많이 포함돼있는 항산화물질 셀레늄을 너무 많이 복용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1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셀레늄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연구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영국 워윅대 사베리오 스트랑게스 박사팀은 2000~01년도 영국 국

잘 읽지 못하는 아이 듣기에도 약하다?

문자를 판독하는 데에 이상이 있는 증세인 난독증을 겪는 아이들은 주변에 소음이 있을 때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니나 크라우스 교수팀은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과 읽기를 잘 수행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중간 중간에 이어폰을 통해 ‘다’ 라는, 내용과 전혀 관계없는 소리를

3분기 의약품 임상시험 항암제가 최다

국내에서 승인되고 있은 의약품 임상시험은 항암제 개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승인한 2009년 3/4분기 의약품 임상시험 271건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 13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연말까지 승인건수는 지난해 400여건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이는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사랑의 묘약 ‘옥시토신’ 질투심의 원인?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사랑이나 신뢰, 감정이입, 관대함 등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질투와 시기 등 부정적인 감정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 시몬 샤메이-트수리 교수 팀은 일반인 56명을 대상으로 옥시토신 호르몬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연구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조성모 부상으로 본 발목골절과 수술법

가수 조성모가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녹화 도중 왼쪽 발목이 골절돼 골반 뼈를 발목 뼈에 이식하는 수술을 지난 11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6시간에 걸쳐 진행된 대수술이어서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발목 골절은 겨울에 특히 빈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조성모처럼 뼈 이식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도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가, 혹은

“어이쿠 이 시려~” 시린이 예방법 6가지

치아를 너무 세게 닦거나 산성 음료를 마시면 시린이가 유발되므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반치과학회가 최근 치과의사 700명을 대상으로 시린이 유발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이 가장 큰 이유는 이를 너무 세게 닦기 때문이며 그 다음은 산성 음료나 음식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린이란 치아조직 중 자극에 민감한 부위인 상아질이 외부에

발열성 질환과 신종플루 뭐가 다르지?

세계적으로 대유행중인 신종플루에만 온 신경을 쏟다가 신종플루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을 놓칠 수 있다. 신종플루의 주 증상은 고열, 근육통, 콧물, 오한, 기침, 구토, 설사 등인데 이러한 증상은 독감, 감기의 증상과도 비슷하지만 가을에 발생위험이 높은 발열성 질환, A형간염, 볼거리, 수족구병 등의 증상과도 비슷해 혼동을 줄 수 있다. 신종플루가

편견 심해 간질환자 이혼율 높아

간질환자는 일반인보다 취업이나 결혼이 더 어렵고 실직과 이혼을 할 확률도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사진)팀은 전국 5개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성인 간질환자 384명과 일반인 1540명 등 총 19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간질환자는 일반인보다 교육수준과 취업률이 절반수준으로 낮았고 이혼율은 3배가량 높았다.

소화제-진통제 슈퍼에서 살 수 있게 되나

소화제나 진통제 같은 일반의약품(OTC)를 약국 외에 슈퍼마켓 등에서도 살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KDI는 선진국에서 소화제, 진통제, 변비약 등 일반약은 약국 외에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