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시력교정수술 전후 주의사항

직업 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나는 영업사원 박 모씨(28)는 도수가 높은 안경 때문에

눈이 작아 보인다, 둔해 보인다는 등 첫인상이 좋지 않다는 소리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한지 5년이 넘었다. 그러나 매일 렌즈를 사용하자 충혈 안구건조증 결막염까지

생겼다. 이 기회에 라섹수술을 할까 생각해보지만 안구건조증,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각막혼탁 등 시력교정수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

이런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신의 눈 상태는 물론 라식, 라섹 수술의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해보고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강동성심병원 안과 이하범 교수는 “의사는 환자가 수술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을

갖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며 “근시교정술의 장점만 홍보하기보다

단점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근시교정 수술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만 18세 이상이면서 최근 1년간 안정된

시력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 △원추각막, 유전질환, 각막두께가 얇은 경우 등

각막에 이상이 있는 경우 △각막염 녹내장 포도막염 약시 망막시신경이상 등 안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병 루프스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장해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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