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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휴온스 "천식치료제, 세포시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휴온스는 천식치료제 ‘제피러스(성분명 부데소니드⋅살메테롤)’의 세포시험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력을 확인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휴온스는 세포시험에서 국내 가장 널리 분포되어 있는 ‘COVID-19 GH type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인체 폐 상피세포주에서 제피러스에 의한 바이러스 유전자 발현 감소를 확인했다고…

생산성 높이려면 하루 8시간만 일해야...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오히려 노동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래 일할 수록 많은 일을 할 것 같지만 결국 사무실에만 머무른 꼴이다. 1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모열 작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은 주당 52시간 이상 일할 경우 법정 근무시간인 주당 40시간 근무하는 것보다 생산성이 최대 6.6%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가늘어진 소변발보면 우울해지는 중년..."혹시 전립선비대증?"

중년 남성에게 많이 생길 수 있는 전립선질환 중 하나가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둘러싸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으로 보통 노화에 의해 발생한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해 소변관련 문제를 일으킨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졌다거나 소변을 보는 중간에 소변 줄기가 끊어진다거나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보고나서도…

10대부터 60대까지...시도 때도 없이 어지럽다면?

어지럼증도 하나의 질병이다. 보통 어지럼증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생각되지만, 어지럼증은 나이를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나 나타난다. 최근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어지럼증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 뇌와 관련된 중추신경계 질환에 따른 어지럼증, 전정기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말초신경계 질환에 의한…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공장서 115명 무더기 확진

경기 남양주의 한 제조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7일 남양주시는 “이날 정오 기준 해당 공장 직원 1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직원들이 단체 생활을 통해 빠르게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3일 발열 증상을 호소한 캄보디아 출신 직원 1명이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확진된 뒤 공장…

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국가출하승인돼...26일부터 접종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달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 백신주' 157만 4천회분을 국가출하승인했다. 이번 승인된 백신량은 78만 7천여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규모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이다. 통상 2~3개월이 소요되지만…

폐경 후 살찌면 유방암⋅대장암↑

폐경 후 적정 체중을 초과할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전체 암 중 유방암이 가장 흔하고, 대장암은 그 뒤다. 17일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비만이 폐경 전,후 유방암 및 대장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작년에도 '1조 클럽 수성'

대웅제약이 2020년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액은 1조 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줄었지만 1조원대 매출 수성에는 성공했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원,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2019년 7107억원에 이어 2020년 70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니티딘…

인공관절 수술 부작용? AI가 미리 경고한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수술 이후 급성신장손상 발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수술을 선택하곤 한다. 닳아 없어진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해 대체하는 것이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현재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일상의 작은 성취, 훌륭한 스트레스 대처법 된다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피하기 힘든 장애물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우리는 돈, 인간관계를 비롯한 여러 문제로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이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더 높여놓았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이 됐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전염병 시대는 우리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건강에 좋은 자생부추...콜레스테롤 낮추는 퀘르세틴 8배↑

국내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 '강부추'의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일반 부추보다 최고 8배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15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생 부추인 강부추에 항산화, 항염, 항암 효능이 있는 퀘르세틴 성분 함량(0.56㎎/g)이 일반 부추의 함량(0.07㎎/g)보다 월등히 높았다.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서울서도 고양이, 코로나19 첫 확진

15일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이 기르던 고양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처음으로 양성이 나온 사례다. 시는 지난 8일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개 3마리와 고양이 1마리를 검사했다. 이번에 확진된 고양이는 4∼5년생 암컷으로 구토와 활동저하 증상이…

수면 공격하는 '악몽' …밤 늦은 식사가 원인되기도

무섭고 기분이 안 좋은 꿈인 악몽은 수면의 질을 낮추는 요소 중 하나다. 악몽은 이른바 렘(REM) 수면 단계에서 발생하는데, 수면 중에도 뇌는 깨어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활발하게 움직인다. 악몽(nightmare)은 일반적으로 나쁜 꿈(bad dreams)과는 구별이 된다. 악몽을 꾸게 될 경우 잠에서 깰 수도 있으며,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가…

지나친 문자도 '독'…관절 망가뜨리는 의외의 습관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관절 건강을 지키는 것은 필수적이다. 관절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 가벼운 운동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축적된 작은 습관도 장기간 누적될 경우 관절에 무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일은 관절을 약화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활동이다. 무거운 중량은 무릎을 자극하고, 허리,…

왜 우리 방역당국은 비타민D에 신경쓰지 않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게임 체인저는 누가 뭐래도 백신이다. 치료제는 차선이다. 최초의 독감 치료제 리렌자나 신종플루 때 맹위를 떨쳤던 타미플루도 독감 증세를 일시에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간을 줄이고 치명률을 낮출 뿐이다. 코로나19 치료제도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백신이 당장 인류를 구원할 수도 없다. 세계적 물량…

타트체리가 뭐길래? 작년 수입량 100배 폭풍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지난해 국내 수입된 가공식품실적을 분석 발표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것은 과일 농축액을 포함한 과·채가공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채가공품의 지난해 수입량은 28만1222t으로, 2019년에 비해 2.1%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신간] '논란의료' 원격의료, 수술실 CCTV, 영리병원...해답은?

“내 개인 의료정보가 치료 외에 다른 곳에 이용되면 어떻게 할까?” “병원 수술실에 CCTV 설치하면 안 되나?” 21세기 의학발전이 획기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서 이해당사자 간의 사회적, 윤리적 문제들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성큼 다가온 원격진료, 개인 의료정보의 보안, 병원의 영리추구 문제점, 논란이…

뼈 무너뜨리는 골다공증…중년여성 위협

국내 골다공증 환자의 90%는 50대 이상 여성이다. 중년 여성은 폐경 후 5~10년 동안 골밀도가 25~30%가량 줄어들기 시작한다. 증상이 초반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방심하면 뼈에 스폰지처럼 작은 구멍들이 생길  변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뼈 조직은 끊임없이 죽고 다른 조직으로 바뀐다. 매년 10%가량이 새롭게 바뀌면서 10년이…

치매에도 도움...알수록 놀라운 사과의 효능

'하루 사과 한 알은 의사를 멀리하게 해준다.(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 사과는 대표적인 건강 과일로 꼽힌다. 장 건강을 개선하고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비만, 그리고 일부 암의 위험을 줄이는 등 수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간 크기의 사과에는…

도벽이 우울증의 신호? 습관 뒤 감정이 숨어있다

우울증은 현대인이 많이 겪는 질병 중 한다.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 요인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사회적 교류가 적어지면서 우울증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의욕저하나 우울한 감정이 장기간 지속되는 우울증은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각해질 수도 있다. 잘못하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우울증을 조기에 발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