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폴리스를
스치듯 오른편으로 30-40분을 달리면 만나는 해변가에, 널찍널찍 하지만 오래된 집에
아이들 자전거와 살림살이를 마당에 잔뜩 늘어놓고 내 친구는 살고 있었다. 이제
막 유치원에 들어간 다섯 살짜리 딸과 앞니가 튀어 나와 토끼를 연상케 하는 네살박이
수다쟁이 아들, 마음씨가 넉넉한 농담 잘하는 남편과 함께 바다 위로 뜨는 아침해를…
솔직히 기자 초청 시사장, 특히 국산영화 시사장은 가기가 싫다. 초년병 시절 시사장에 모인 기자들은 많아야 20명이었다. 매체가 많지 않아 특권층 기분을 내면서 사랑방 같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반 개봉에 앞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런 호시절은 보통 사람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깨지기 시작했다. 당시 언론매체 신설은 엄격한 심사가…
'영화 <크로싱>의 투자·배급사는 7월 4일 CGV측이 관계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 <강철중>에만 유리하게 상영관 수 할당과 배정을 하고 있어 <크로싱>이 손해를 보고 있다며 CGV가 4일 정오까지 이번 주말(5일-6일) 기준으로 <강철중>과 비교해 공정한 시간과 상영관 배정을…
"밑에, 밑에 댓글 단 사람입니다.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화끈한 아날로그
액션이라지만 너무도 터무니가 없는 장면들이 많더군요.. 특히 '벤틀리'가 폐차 직전의
자동차에 쫓기는 모습은... 참"---관대하
일단 '관대하'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에 관한
저의 글에 단 댓글을 인용하게…
전신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데 환자가 마취에서 깨어나는 황당한 상황이
실제로 벌어질 수 있을까? 이런 믿어지지 않는 상황을 소재로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국소마취로 치과 치료를 하다가 마취가 풀려 추가로 마취를 더 하는 일은 종종
있다. 하지만 전신마취 상태에서 수술 도중 환자가 깨어나는 것은 생각도 하기 싫은
끔찍한…
"밑에, 밑에 댓글 단 사람입니다.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화끈한 아날로그 액션이라지만 너무도 터무니가 없는 장면들이 많더군요.. 특히 '벤틀리'가 폐차 직전의 자동차에 쫓기는 모습은... 참"---관대하 일단 '관대하'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에 관한 저의 글에 단 댓글을 인용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