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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려대의료원, 나누리의료재단과 마다가스카르에 첨단 해부학 교육장비 지원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의학교육 및 의사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나누리의료재단(이사장 장일태)이 귀중한 힘을 보탰다. 고려대의료원은 나누리의료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국립 안타나나리보 의과대학에 해부학 교육장비 ‘아나토마지 테이블’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나토마지 테이블’은 미국…

용혈요독증후군 집단발병…“10세 미만 어린이 식단 특별 주의 필요”

코로나 19 유행이 장기화되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용혈요독증후군’으로 투석을 받는 어린이들까지 생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많은 국민들이 한숨짓고 있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에 의한 용혈요독증후군은 적절히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그러나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소아도 투석 등…

비윤리적 연구 데이터, 사람 살리는 데 도움 된다면 사용해도 될까?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는 사람을 얼려 죽이거나, 산채로 해부하는 등 유대인과 포로를 대상으로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이 실험결과를 기록했다. 이런 비윤리적인 실험은 나치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다.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초기 해부학자들은 연구에 사용할 시체들이 부족하자 무덤에서 훔친 시체나 살해당한 시체들을 가지고 인체를…

고려대의료원, ‘호랑이가게’서 공식기념품 판매 개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기념품스토어 ‘호랑이가게’를 열어 공식기념품 판매를 개시했다. ‘호랑이가게’는 고대의료원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기념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로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마스코트 ‘호의랑’ 인형을 비롯해 넥타이, 스카프, 볼펜 및 골프공 세트 등을 상품으로 출시했다. 특히, 의료원 마스코트 ‘호의랑’ 인형은…

마시는 피로회복제 ‘광동 알디액’…로열젤리와 비타민 복합처방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마시는 피로회복제 ‘광동 알디액’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동 알디액은 로열젤리와 비타민 복합처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핵심성분인 ‘덱스판테놀(Dexpanthenol)’은 피부재생, 보호, 습윤 등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체내 흡수될 경우 판토텐산(B5)으로 변환되는 성질을 지녀 에너지 대사를…

의협, 코로나19 장기화에 온라인 연수교육 평점 한시적 인정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7일 상임이사회에서 연수교육기관의 오프라인 연수교육 외에 온라인 연수교육에 대해서도 연수평점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시행·평가단(단장·박정율)은 운영위원회(위원장·이우용)와 산하 3개 분과위원회(평점관리/교육기관관리/연수교육개발)를 구성·운영했다. 또한 의사회원들이…

대입 때 X레이… ‘이 병’ 확진되면 “입학보류”

1950년대 초 의료진은 6.25 전쟁으로 피난민의 응급처치와 전상자 치료에 급급했다.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말라리아 등 각종 급성전염병이 만연했지만 이를 담당할 인력, 시설, 재원도 매우 부족했다. 결핵은 전시와 이후에도 국민의 골칫거리였다. 같이 학교를 다니다가 결핵에 감염돼 휴학하여 졸업이 늦어지는 사례가 흔했다. 대학…

미국유제품협회, ‘유스덱 엑스포트 익스체인지’ 섹션 런칭

미국유제품협회(U.S. Dairy Export Council)가 미국 유제품 관련 유통, 영양, 연구 발표 등 최신 시장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툴인 미국유제품협회 홈페이지에 ‘유스덱 엑스포트 익스체인지(USDEC Export Exchange)’ 섹션을 이달 런칭했다. ‘유스덱 엑스포트 익스체인지(USDEC Export Exchange)’ 섹션에서는…

턱교정수술, 올바른 진단과 수술계획으로 안전하게 이뤄져야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양악수술(턱교정수술)은 대중들에게 미용목적의 수술로 널리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후 턱교정수술과 관련해 비전문분야 의료진에 의한 불안정한 수술이나 심미만을 강조한 무리한 수술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이 언론에 다수 보도되면서 치료목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까지도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창녕 아동학대’ 친모도 앓아…조현병의 원인과 증상은?

경상남도 창녕에서 초등학생 여아가 계부와 친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친모가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과거에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던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전달 물질 이상,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조현병의…

주걱턱 개선하는 턱교정수술, 외모와 안전 모두 잡으려면?

흔히 주걱턱이라 불리는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은 튀어나온 아래턱을 뒤쪽으로 집어넣는 턱교정수술법을 이용하여 교합(입을 다물 때 위아래 치아가 맞닿는 것)을 바르게 하고 심미적으로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 아래턱을 많이 넣어야하는 경우에는 혀의 위치가 변하거나, 기도 공간이 좁아지게 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기관서 발생하는 '소아 낙상사고' 주의경보 발령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이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소아 낙상에 대해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소아 환자에게 발생한 낙상사고로 인해 위해(危害)가 발생한 환자안전사고의 보고 현황과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관련 예방 활동 사례가 포함돼 있다. 인증원에 따르면 …

의사와 무죄추정의 원칙

2017년 12월 16일, 서울에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던 인큐베이터 내의 미숙아 4명이 밤 9시부터 연이어 심정지가 발생했다. 응급처치를 시행했지만 결국 4명 모두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원인이 시트로박터 푸룬디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간호사가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생관리 지침을 위반해…

고려대의료원­-현대차 정몽구 재단,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사업’ 협약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함께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4일 양 기관은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사업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라오스 지역의 안(眼) 보건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2020년…

‘사진 찍는 의사’ 김한겸 교수, 아프리카 사진전 ‘노마드 인 아프리카 展’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한겸 교수가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아름답고도 생경한 아프리카의 모습을 공개한다. 오는 6월 19일(금)부터 7월 1일(수)까지 서울 서초구 ‘갤러리 쿱’에서 개최하는 ‘노마드 인 아프리카展’에서는 김한겸 교수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 동안 18번 아프리카를 방문하며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치아미백술, 모든 변색치아에 가능한 것 아니다?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는 깨끗하고 단정한 인상 형성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치아는 변색이 쉽고, 한번 변색되면 양치질이나 스케일링, 식이요법으로는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커피, 담배, 와인, 녹차, 카레 등에 포함되어있는 색소가 치아의 표면에 스며들어 변색되는 경우 외에도 노화나 외상, 유전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치아 변색이 발생한다. 특히…

발치 후 통증·악취 유발하는 발치와골염, 신의료기술로 빠르게 치료

일반적으로 발치 후, 치아가 있던 자리는 염증과정과 섬유성 조직화를 통해 성숙한 골조직으로 대체된다. 그런데 일부의 경우에서는 발치전후감염이나 혈류공급상태불량, 환자의 전신쇠약, 이물질 등으로 인해 치아가 있던 자리의 치유가 지연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발치와골염 또는 치조골염이라고 한다. 발치와골염은 일반적인 발치 환자 중 약 2~5%에서…

전화진료, 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

최근에 원격진료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정부와 의사단체, 그리고 시민단체 간에 서로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화진찰을 통한 원격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전화진료가 허용되지 않던 시절에도 1회 이상 진료를 받고 약 처방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을 전화로 문진한 다음 처방전을 작성하여 환자의 위임을 받은 약사나…

어린이 1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나는 어금니·앞니 저광화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에는 구강 내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유치(젖니) 대신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때 나오는 영구치는 평생 동안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모든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는지, 치아우식증(충치)이나 구강 내 다른 문제는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종종 이제 막 나온 아이의 영구치가 이상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