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지방은 상태 안좋은 ‘병든 지방’이라고? 비만인 사람의 지방은 마른 사람의 지방에 비해 ‘병들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템플대 의과대학 내분비학과 괜더 보든 박사팀이 비만인 사람 6명과 마른 사람 6명의 허벅지…
“시력 잃으면 촉각 발달” 잠재된 뇌 보상활동 때문 시각장애인은 정상시력을 가진 사람들보다 촉각이나 청각이 훨씬 발달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종전에 나온 일이 있다. 이번에는 그 이유를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어린이 근시, 약물로 진행속도 늦출 수 있다” 피렌제핀이라는 약물이 어린이 근시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렌제핀은 동공의 과도한 성장을 막거나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의약품으로 실제 근시 방지에 효과가 있는지에…
비아그라, 뇌중풍-심장마비 치료제로 쓰일 길 열릴 듯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뇌중풍이나 심장마비 치료제로도 사용될 길이 열릴 것 같다. 캐나다 퀸스대의 약리학 및 독성학 전공학자인 도널드 모리스 교수 연구팀은 비아그라 성분이 세포 단위에서 효소의 기능을…
아기가 처음 배우는 말 ‘마마’ ‘파파’, 왜 그럴까? 아기가 처음 말을 시작할 때 사용하는 말은 대부분 ‘마마’, ‘파파’처럼 음절이 반복된 단어다. 부모는 아이가 이런 말을 하면 날아갈 듯 좋아하지만 사실은 아기의 두뇌가 반복적인 표현만 받아들이도록 되어 있기…
“나이들어 아래 눈꺼풀 왜 처지나? 눈 주위 지방증가 때문” 나이가 들면 아래 눈꺼풀이 처지는 이유를 설명하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과대 성형외과 신 다시 박사팀은 눈 전체 부분을 일컫는 안와(眼窩), 즉 눈구멍…
올림픽 후유증? 허탈감 벗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로!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은 17일 동안 우리에게 기쁨과 환희, 감격을 안겨줬다. 올림픽이 끝난 지 3일째. 상당히 오래 지난 듯한 느낌이지만 아직까지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하는…
개학한 자녀 등굣길, ‘간식 챙겨주기’ 어때요?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16~26일 개학했다. 어머니들은 방학 중에는 집에서 음식을 직접 챙겨줄 수 있었지만 개학하면 자녀들이 학교 급식으로 뭘 먹는지, 집에서는 뭘 챙겨주어야 할지 걱정이다.…
임신중 아기집 양수 감염되면 조산아 낳는다? 태아가 머무는 아기집 안의 양수에 박테리아나 곰팡이균이 있으면 조기진통이 왔을 때 조산아를 낳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 댄 디지울리오 박사팀은 1998년 10월부터 2002년…
“지구 온난화로 꽃가루알레르기-천식 급증할 것” 지구 온난화가 인간의 질병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지구의 온도, 이산화탄소 수치가 상승함에 따라 꽃가루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알레르기…
흡연도 디스크 원인…요통, 조급증 탓에 돌팔이에 속는다 회사원 강호철(34. 가명) 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계속 허리가 아팠다. 디스크라면 다리가 저린다거나 ‘찌릿’하는 느낌이 있을 텐데 그런 증상은 없이 오직 허리만 아팠다. 나중에 알게 된 병명은 디스크내장증.…
올림픽 스타 괴롭힌 무릎부상, 파스만 믿다 ‘골병’ 든다 베이징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25일 귀국했다. 메달을 딴 태권도 황경선, 펜싱 남현희, 역도 윤진희, 야구 정대현 이승엽 선수,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체조 양태영과 부상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지는…
‘철의 여인’ 대처도 치매…치료법 어디까지 왔나?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영국의 경제부흥을 이끌었던 마거릿 대처(82) 전 영국 총리가 치매로 투병 중인 사실이 딸 캐럴을 통해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일요일판인 메일 온 선데이의…
직장 상사 젊으면, 직원끼리 갈등 심하다? 직장 상사가 40대 초반이거나 그보다 젊으면 남성 직원들의 갈등, 스트레스가 더 심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상사가 젊을수록 갈등이 심화된다는 것. 직장 내 승진과 권한에 관련한 문제 또한 동료 간의…
첨단과학 치료법의 허와 실 루브 골드버그(Reuben Goldberg)는 온갖 기계장치에 짓눌리는 현대인의 일상을 풍자한 것으로 유명한 만화가이다. 미국의 퍼듀(Purdue) 대학에서는 매년 ‘루브 골드버그 콘테스트’가 열린다.…
“생선회 비브리오 식중독 9월에도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생선회를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10월까지는 수산물을 섭취할 때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25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3~7년까지 5년 동안 월별…
사라지던 홍역이 살아나는 까닭은? 미국에서 홍역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의 유력지는 한때 ‘사라진 병’으로 여겨졌던 홍역이 다시 유행하는 것은 이 병의 예방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오보성 기사’가…
‘담배는 독약’ 보다 더 효과적인 슬로건은? 건강 캠페인을 벌일 때 슬로건은 ‘담배는 건강에 백해무익’, ‘인스턴트 음식은 비만의 주범’과 같이 특정 음식이나 행동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 방법보다 ‘인스턴트 음식은 건강을 경시하는 빈민들의…
패스트푸드점, 소비자 심리 이용해 음료 사이즈 키운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소비자에게 뱃살비만의 원인이 되는 탄산음료를 조금이라도 더 마시게 하기 위해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들은 음료수를 선택할 때 실제 양은 따지지 않고 단지 다른…
“병 고치는 곳에서 흡연이라니…” 병원 금연 유명무실 23일 서울 C병원. 현관 이쪽저쪽에서 5, 6명의 남성이 담배를 들고 서 있었다. 이들을 위한 재떨이도 마련돼 있다. 한 여성은 아이와 함께 병원을 나서다 담배 연기를 피해 멀찌감치 돌아갔다. 층마다 마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