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지금보다 2배 커진다 해운대백병원이 숙원사업인 중증질환센터(800병상) 건립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부산시 소유인 병원 옆 대형 주차장 땅을 올해 안에 살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 그러면 해운대백병원은 병상수가 1600…
부산 봉생기념병원, 개원 75주년 맞는다 부산 봉생기념병원이 5일, 개원 75주년을 맞는다. 부산뿐 아니라 부울경 통틀어서도 종합병원으로선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 중의 하나다. 게다가 신경외과 분야로 출발, 부울경 의료계에선 "우리 몸 신경계 치료에…
척추 수술, 한국이 세계 흐름 이끈다는데... “지난주 척추내시경 수술을 하는데, 그중 3명이 외국 환자였어요. 참석해 달라는 해외 학회의 초청도 잇따르고 있고요. (K-헬스케어에 이어) K-스파인(spine) 한류(韓流) 시대도 오고 있지 않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건강도 되찾는다면... 소설은 이야기다. 대개는 재미가 있고, 줄거리를 놓치지 않는 한 속도를 내어 읽을 수 있어 통독이 쉬웠다. 두꺼운 세계명작소설들도 학창시절에는 내달려 읽어냈다. 그러나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방사선 피폭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28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 초청세미나를 열었다. 전국 31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총괄하는 조 센터장은 이날 국내외 방사선 사고 사례와 최신…
추석 앞두고 벌초, 성묘할 때 '이것' 조심! 9월로 접어들며 날씨가 선선해지면 등산이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이 늘어난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선산(先山)을 찾는 이들도 많아진다. 이럴 때 꼭 주의해야 할 병이 있다. 가을철 발열성…
“우유 먹지 말라, 약 먹지 말라…그럼, 칼슘은 어디서?” 지난 칼럼들을 통해 우유도 못 마시게 하고, 칼슘보충제도 먹지 말라고 하면 “그럼, 칼슘은 어디에서 얻나?” 하며 칼슘 부족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것이다. 칼슘은 우유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케일 등…
“체중 줄이려 위(胃) 잘라냈다고?” #1. 주식시장 전문 블로거 A씨(남, 38). 해외시장 분석하는 일이 잦아지며 수면이 늘 불규칙하다. 밤늦은 시각까지 원고 만지작거리며 야식 먹는 일도 많고, 운동 부족은 당연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하는…
심장 혈관 막힌 CTO 환자, 내과 전문의 두 명이 살렸다 고혈압과 당뇨, 거기다 고지혈증 등 여러 기저질환이 있는 K 씨(61)는 한 달 전부터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찢어질 듯한 흉통에 시달려왔다. 병원에서 관상동맥 조영술(CAG)을 받아보니 가슴 쪽 혈관이 막혀 있는…
등 쪽 척추에 탈이 나면 허리도, 다리도 다 아프다 경남의 대표적인 척추·관절병원인 ‘창원제일종합병원’(이사장 윤석환) 이원철 원장(신경외과)이 31일 부산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리는 부울경척추내시경연구학회 ‘제24차 학술대회’에서 등쪽 흉추(胸椎)의 척추내시경 수술에…
'단짠' 좋아하는 이들이 여름 더 조심해야 할 이유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된다. 잠시 밖에 나서기라도 하면 이마부터 가슴팍, 겨드랑이는 금세 땀범벅이 된다.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면 심장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려 피부 아래 말초 혈관으로…
뼈 건강 위해 칼슘보충제 드신다고요? 뼈를 자세히 보면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과 비슷하다. 단백질 성분인 콜라겐이 철근 역할을 하고, 칼슘 등 미네랄이 시멘트 역할을 한다. 미네랄은 뼈에 단단함, 즉 강성(stiffness)을 주어 무게를 잘 견디게…
코로나 환자 1주일 만에 50% 급증… “감염관리 비상”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달 첫 주 880명이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둘째 주엔 1,366명이나 됐다. 1주일 사이에 55%나 급증한 것. 이에 특별한 반전이 있지 않은 한, 이번 주에도…
황달 일으키는 담관암, ‘고주파 열 치료’로 뚫는다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센터장 정해웅)가 담관이 막힌 췌장암 환자에게 ‘담관 내 고주파 소작술’(Intraductal RFA)을 성공시켰다. 담즙이 흐르는 담관에 암이 생기면 담관이 막히면서 담즙이 소장으로…
코로나 백신, 치료제 품귀...부산, 키트 3만개 긴급 지원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백신도, 치료제도 구하기 힘들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그동안 꾸준히 늘어나 8월 둘째 주(4∼10일) 1359명(전국 병원급 220곳 표본감시)으로,…
“더위 먹은게 아니다?” 갱년기 여성…여름이 더 힘든 이유 52세 여성 A 씨는 최근 들어 유독 땀을 많이 흘리며 안면홍조가 나타나면 쉽게 가라앉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밤에도 더위 때문에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 낮에도 피로감을 많이 느꼈다. “더위를…
의정갈등 장기화…종합병원들, 어부지리?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의료현장에 대혼란이 일어났지만, 다른 한켠에선 의외의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전공의들이 대거 빠져나가 의료 공백이 생긴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들어가지 못한 환자들이 지역의 종합병원이나…
코로나19, 댕기열, 수족구병, 백일해 궁금한가요? 부산시가 19일부터 ‘ 감염병 전문 포털’(busan.go.kr/bsi)을 개설해 운영한다.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는 물론 댕기열, 백일해, 수족구병, 일본뇌염 등 사람들에 전파되는 온갖 감염병들에 대한 최신…
"암 생기기 전, 그 건강하던 때로 돌아가자면..." 차를 마시면 의식이 평온해진다. 그에 관해 졸저 ‘차 오디세이’(이른아침출판사, 2020)에 분석심리학적 견해를 실은 적이 있다. 조금 수정하여 다시 쓰면 다음과 같다. “40대 중반, 감정이 심하게…
부울경 척추내시경학회, 31일 ‘제24차 학술대회’ 전국의 내로라하는 척추내시경 전문의들이 31일 부산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증례와 연구 성과들을 내놓는다. ‘부·울·경 척추내시경연구학회’(회장 윤명수·부산큰병원)와 ‘AO Spine Korea’(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