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VIBE]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권혁태 교수
"비만은 개인 탓?" 낙인 그만...사회 제도적 관리 필요
"비만을 개인의 노력만으로 관리하는 시대는 지났다."
비만 질환은 정신과적인 문제를 비롯해 여러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그만큼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강조되는 분야다. 올해 대한비만학회가 주관한 국제 학술대회(ICOMES 2023)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도 하나같이 이러한 문제를 지목했다.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한 범주로 제도적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