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 잃은 150억, 이렇게 찾았다

80대 노인 ㄱ씨는 150억 원대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였다. 그러나 ㄱ씨가 치매에 걸린 후 그의 재산은 손 안의 모래처럼 새어나가기 시작했다. 치매에 걸린 ㄱ씨는 여느 정신 질환자와 마찬가지로 건강 관리, 금전 거래 등에서 자신의 법적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웠다. 다행히도 형편이 넉넉한 ㄱ씨의

의사가 당부하는 야외 작업 주의사항 7

유례없는 폭염으로 각종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문 의료진이 야외 현장 노동자, 실내 고온 환경 노동자의 작업 중 건강 관리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일터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과의사회(일터건강의사회)는 3일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한 의견서를 통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동네 의원서 고혈압-당뇨 관리...하반기 시범 사업 추진

2018년 하반기 대형 의료 기관이 아닌 동네 의원에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차 의료 만성 질환 관리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환자의

문재인 케어, 신생아-출산 관련 의료비 줄인다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신생아 출산 전후 의료비 경감에 적용된다. 2일 열린 보건복지부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 신생아 질환 관련 등 필수적 의료 분야 급여화 ▲ 이식형 좌심실 보조 장치 치료술 보험 적용 ▲ 리피오돌 상한 금액 심의 의결▲ 저출산 대책 이행을

의협, "폭행 근절 15만 명 동참...폭력 추방 노력 계속"

대한의사협회가 적극 주도한 의료인 폭행 근절 국민 청원이 마감된 가운데, 협회가 의료 기관 폭력 근절을 위한 행동을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의료인 폭력 근절 청와대 국민 청원에 15만여 명 참여’ 성명을 통해 국민 청원 진행 상황 및 향후 행동 계획을

폭염 밑 야외 노동자 보호, 사각지대 여전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민간 부문 야외 작업자, 실내 고온 환경 작업자 건강 보호를 위한 전문 의료 단체 권고 사항이 발표됐다. 일터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과의사회(일터건강의사회)는 3일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한 의견서'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

서울아산병원, 신규 채용 면접서 '태움' 질문 논란

서울아산병원이 면접장에서 태움(직장 내 괴롭힘) 스트레스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박선욱 간호사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면접자를 압박한 정황이 드러나 간호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3일 '몰상식한 면접으로 지원자들에게 상처를 준 서울아산병원은 사과하라' 성명을 내고 부적절한

듀렉스 콘돔 '전량 회수' 결정에..."국내 수입 안된 제품"

글로벌 콘돔 브랜드 듀렉스(Durex) 일부 제품이 전량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7월 31일(현지 시각) "듀렉스 콘돔 제조, 판매사인 레킷벤키저 헬스케어(Reckitt Benckiser Healthcare)가 영국과 아일랜드에 유통된 '라텍스 프리(Durex Latex

응급실 폭행, 가해자 3명 중 2명 음주 상태

전국 각지의 응급실 의료진 폭행 피해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 폭행 가해자 대다수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진 폭행, 협박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2017년 한 해 발생한 의

102년 전통 도쿄의과대, 여성 합격 막으려 '점수 조작'

일본 동경의 한 사립 의과 대학이 "여성 의사의 근속이 길지 않다"는 이유로 여성 수험생의 시험 점수를 수년간 조작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요미우리신문은 2일 "도쿄의과대학(東京醫科大)이 대학 의학부 의학과 일반 입시에서 여성 수험자의 점수를 일률 감점하고 여성 합격률을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